일단 본인은 이런 채널이 있다는 걸 어쩌다 알게되서 이런거 듣는 사람들도 있구나... 했었음
주말에 오락실가서 사운드볼텍스라는 리듬게임을 자주 즐기는데 이겜에 파트라 ?인지 파토라 인지 하는 버튜버 곡이 들어왔더라고
노래는 고만고만한데 일러가 내 취향이라 얘는 뭐하는처자지 하고 찾아봤는데 뭔 asmr.... 요즘 리겜엔 이런애들도 곡을 내냐 싶더라고
뭐하는 장르인지 잘 몰라서 그냥 이때는 대충 패스했는데
최근 추석연휴 첫날 밤에 놀다가 피곤해진 상태로 유튜브 슥 둘러보다가 예전 검색 이력때문인지 이 버튜버 영상이 뜨는데
asmr for deep sleep ? 이라고 써있길래 안그래도 내가 요즘 잠을 쉽게 못들어가지고 한번 들어나보자 하고 이어폰 꽂고 잘 준비했음
근데 시작부터 뭔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귀에 바람넣는 소리에 속삭이는소리 ㅇㅈㄹ 하는데
처음엔 갑자기 소름 확 돋아서 이어폰 뺐었다가ㅏ 어 그래도 나쁘지만은 않았는데 좀 참아보자 하고 계속 들음
2시간짜리였나 그랬는데 헤으응이라는 표현을 이런데다 쓰는구나 싶었음
귀에서 등줄기타고 뭔가 퍼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숨을 자꾸 흐읍흡 하면서 움찔움찔 했는데
deep sleep은 무슨 ㅅㅂ 1시간정도 헤응거리다가 아시발 벌써 새벽 3시인데 이러다 못자겠다 싶어서 이어폰 빼고 일단 잠
존나 신기한 경험이었다....
근데 다음날 낮이고 밤이고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려고 들어봤는데 전날만큼 확 오질 않더라...
피곤해야 되는건가 아니면 집중이 잘됐었나 아쉬움
아무튼 이런류 입문해보는 계기가 된거같고 수위높은거 들으면 어케될지 궁금해서 앞으로 좀 찾아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