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J283111를 아는 분들은
제가 작성한 제목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이거 시발 강간하는거잖아! 미친 새끼 아니야?"
당신의 생각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저에게 꺼내주시기 전에
제 보잘것없는 리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RJ283111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 작품에선 화자가 두 분이 등장합니다.
한 분은 이 작품에 몰입하는 법을 알려주시며, 작품 몰입에 도움을 주시는 여성 상담가분
다른 한 분은 끔찍한 일(강간)을 겪고 일상생활에 회복을 위해
상담을 받으러 온 이 작품의 주인공 양입니다.
작품의 내용은
청자는 상담가분을 도와 주인공 양을 돕는 것입니다.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주인공 양에겐 큰 힘이 되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직접 최면을 걸어서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음성만으로 최면에 빠지게 되느냐
우선 상담가 여성분이 편안한 자세로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몸에 힘을 빼고, 숨을 안정적으로 쉬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화자인 주인공 양에게 있는 특별한 능력으로 최면에 빠져들게 하면서,
주인공 양이 겪었던 끔찍한 일을
청자가 직접 겪고 있는 것 같은 상황으로 만들어줍니다.
주인공 양이 겪었던 일을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주인공 양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음침하고, 어두운 지하도를 지나가려다 납치를 당해 끔찍한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무도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최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최면이란 것은 제가 모르는 미지의 영역이었으며,
보통 변화나 새로운 것의 불안감, 부정적인 감정들은
지금의 저와 같은 무지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면 정말로 되는 것 같더군요.
제 경험을 이야기 해드리자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벌벌 떨리는 데다
입안이 비쩍비쩍 마르고
강제로 구강성교를 할 땐 턱이 빠질 것 같았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허리도 막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쾌감도 작게 따라왔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강제 절정 같은 경우엔
몸이 예민해지고 숨이 말도 안 되게 가빠졌는데
제가 절정의 감각을 모르기에 쾌감은 없어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아무튼 최면을 체험하고,
아픈 턱을 매만지면서 들었던 생각이
구강성교란 행위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쾌락을 위해 자신이 고통을 겪으면서까지 해주는 것이었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랑과 희생
사랑에 빠져있을 땐 모르지만, 그 사랑이란 감정으로 행하는 모든 행위는 '희생'
그렇기에 사랑은 위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 악을 단순하게 구분 지어 이야기해 보자면,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은 악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건 선
모든 행위는 계산이 뒤따르지만(가령 내가 잘해줬으니 쟤도 잘해줄 것이다 같은),
타인에게 본인의 피해(희생)를 생각하지도 않고, 도움(사랑)을 주는 것은 매우 고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문호 톨스토이도 이런 명언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나를 버리는 이런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고,
이런 사랑에서 우리는 복된 삶과 더불어 세상에 나온 보답을 얻으며
세상의 머릿돌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 그대로 제가 느낀바 로는 사랑에는 희생이 있기에,
사랑은 사랑으로 나누어야 진정한 사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어? 얘가 이런 거까지 해주네? 얘는 이런 거 좋아하나 보다' 가 아닌
'어? 얘가 이런 거까지 해주네?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나도 더 사랑해 줘야지'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말만 그럴싸하게 적었고,
희생은 고통스럽다는 걸 알지만,
슬프게도 모든 사람은 타인이기에 직접적으로 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겪고 느낀 희생과 고통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하실 때 그 희생의 크기를 제기보다는
받아온 사랑에 최선을 다하며 당신 곁에 있는 사랑에 항상 감사하고,
당신이 받아온 사랑을 온 세상에 베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끔찍한 일을 겪어 내가 받아온 사랑들에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준
이 작품을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RJ283111
절망의 로리타·네가 엄마가 되는 거야
○◑(●)●●● (첫 최면 가산점)
감사하신 분이 영상 제작으로 공유해 주셔서 제가 감상했던 링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