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및챈 와서 명작 많이 찾았어요 고마워요
때는 바야흐로 올해 9월, 내 최면 입문작은 [RJ372458-기계는 무자비한 밤의 여왕]이었음. 처음 들었을 때 속는 셈 치고 불끄고 자기전에 누워서 들어봤다가 생각보다 너무 깊게 빠져서 다 못듣고 중간에 탈출했음. 한번 들으니까 최면이 주는 묘한 트랜스 상태에서 뇌에 직접 푹푹 찔러넣는 쾌감에 중독되버려서 및챈과 여기저기를 뒤지고있는 나를 발견함.
근데 일본어를 못알아들음. 딱 여행용 어휘 몇개만 할줄아는 나한테 청해는 너무나도 멀고 어려운 길이었음. 그래서 자막/대본 있는거나 음성핫산 올라올때마다 절한번씩 하고 들었음.
그렇게 및챈을 방황하던 나는 결국 히프노 멀티레이프 자막영상을 찾아서 듣게 되었음.
일단 음성 컨셉은 어디 다른 세계로 끌려가서 기분좋아지는 내용인데 암시 걸 때랑 대사 할 때 여러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쳐주거나, 대충 흘려들으라고 동시에 치거나 하는데 사실 거의 정신못차리고 들어서 모르겠음.... 근데 지금까지 들어본 최면음성 작품중에 제일 깊게 빠졌던거는 확실함. 팔 움직이려고 해도 정신 집중 안하면 안움직여질정도로 깊게 빠졌음.
중반부부터는 숫자로 쾌감 집어넣어주는데 엄청 빡셈. 그리고 암시 걸어서 툭툭 던지듯이 계속 절정시키는데 엄청 깊게 들어가버려서 못움직이고 그냥 버티고만 있었음. 거의 절반 넘게 들었을 때 거의 5초마다 허리 굽히면서 계속 움찔거리고 진짜 죽을거같아서 끄려고했음.
근데 갑자기 팔다리 붙잡더라.도망가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들이 만족할때까지 놀아줘야된다는 느낌의 대사가 있었던거같음. 팔다리도 제대로 못움직일정도로 빠져버려서 팔다리를 꽈악 붙잡는 느낌이 정말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음.
그 다음부터 갑자기 숫자놀이로 왜 작품 이름부터 지옥인지 다시 머릿속에 꽂아줬음. 중간에 멈춰야되는데 멈춰야되는데 생각은 했는데 못움직이고 계속 절정했음.
음성 끝난 다음에야 좀 살 거 같았는데 거의 멍하게 눈뜨고 30분쯤 천장보고 있다가 정신 차린거같음.
3줄요약
1.진짜 지옥임
2.근데 우주명작이라 한번 더 들을 예정
3.안 들어봤는데 최면이 좋다?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