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과학자들은 여성의 오르가슴이 진화론의 자연선택에 따른 생물학적 기능을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진화고생물학자인 데이비드 푸츠 교수는 “정서적 차원에서 중요한 오르가슴의 강렬한 쾌감은 번식에 뭔가 중요한 결과를 미친다는 것이 나의 본능적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를 설명하는 많은 가설들이 나왔다. 즉, 오르가슴이 유전적으로 매력적인 남성에 의해 여성의 난자가 수정될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인디애나대의 엘리자베스 로이드 교수는 2005년 발간한 <여성 오르가슴의 연구>라는 책에서 여성의 오르가슴 기능에 대한 18가지 이론들을 검토하고는 모두 합당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냈다. 로이드 교수는 여성의 오르가슴은 진화론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이 최선의 설명이라고 결론냈다. 그는 여성에게 오르가슴이란 남성에게 젖꼭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다른 진화생물학자들의 연구도 오르가슴에 대한 로이드 교수의 회의론을 강화시켜 왔다.




요약: 둘 다 번식에 필요없이 쾌락만을 위해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