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라이저 약칭 EQ는 저음과 고음 중 원하는 음역대를 찾아서 볼륨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이야.

만약 거슬리는 음이 들린다면 해당 주파수 부분을 깎아내 볼륨을 줄여버릴 수 있고,

반대로 더 크게 듣고싶은 음이 있다면 해당 주파수 부분을 올려서 볼륨을 올릴수도 있지.


및붕이들은 보통 귀를 상스럽게 빨아주는 고음역대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이게 요즘 나오는 EQ의 인터페이스야.

빨간 점은 40~60 이하의 음역대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있어. 40이하는 인간이 듣는 영역이 아니고, 60 이하는 이어폰 수준에선 애초에 제대로 잡아주질 않거든.

노란 점은 100~200 사이를 부스트 해주고 있는데, 이건 숨 불어넣는 소리, 한숨 소리 등 낮은 음역대의 소리를 좀 더 크게 들리게 해줘.

하늘색 점은 2~3k정도 위를 전부 조금만 올려주고 있는데, 쯉 빠는 소리, 혀 쩝쩝대는 소리, 귀 파는 소리 등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역할이야. 옛날식 eq엔 이런 기능이 없지.

초록색 점은 6k 한 점을 과격하게 내려놨는데, 이런 곳에서 파열음이라고 부르는 '귀를 찌르는 소리'가 섞여있곤 하거든. 이걸 없애기 위한 역할이고 예시로 6k를 찝어놨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고 장비, 소리마다 다르니 작곡가 아닌 이상 신경꺼도 돼.

마지막으로 16k 이상부터는 역시 인간이 들을 수 없고 듣는다 해도 소음일 뿐이니 내려주는게 일반적이야.





이런게 이제 옛날식이거나 좀 간소화된 인터페이스의 EQ야.

아까랑 작동하는건 똑같은데 다만 그래프로 보여주질 않을 뿐이야.

대충 40~60이하는 아까 말했듯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니야. 방해만 될 가능성이 높으니 내려주는게 좋아.

100~250 정도가 음악으로 따지면 베이스의 영역에 해당하는 음역대고, 취향에 따라서 올리거나 내려주면 돼. 경험상 이어폰은 저음 부스트가 잘 안되는 편이니까 올리는게 좋을 수도 있겠어.

500~2k 근처는 중역대니까 패스. 여기가 잘 안들린다면 설정을 잘못했거나 애초에 전체 볼륨이 작은 케이스야.

4k위부터 고역대라고 볼 수 있어. 및붕이들이 좋아하는 소리가 뭉쳐있는 곳이지.

단, 잠깐 얘기했듯이 높은 비율로 파열음이 섞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올렸다간 귀 건강에 안좋을테니 적당히.

16k위부터는 역시 듣기 힘든 영역이야. 내려도 좋지만 16k만 콕 찝어서 내려가는게 아니라, 주변 음역대도 조금씩 내려가기 때문에 안건드리는게 나을 수도 있어.







이 어플도 똑같아. 감으로 때려맞추는 것 보다 이론을 알고서 집중해 듣는다면 더 본인의 귀나 이어폰에 최적화된 설정을 찾을 수 있겠지?

그럼 다들 즐거운 최면조교귀빨기도M매도착정시간이 되길 바랄게...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