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직후 2018년도 썰이다


당시에 12월 코미케에 맞춰 일본여행을 계획했음


당시에 씹덕짬으로 일어가 좀 된다고 생각했고

비행기표랑 숙소 예매는 번역기로 어떻게 했는데

막상 일본 가니까 말을 거의 못 알아듣겠는거


그래도 어떻게 빅사이트 근처 호텔에 짐풀고

행사장에 입장은 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막 헤메다가 이뻐보이는 유루캠 태피가 있어서

방에 하나 둬볼까하고 서클 담당자한테

되도않는 일본어로 더듬더듬 말을 걸었음

아오이 코스프레 한 여자분이었는데

내가 딱 봐도 외국인같았는지

어디 사람이냐고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한국인이라고 얘기했더니

자기 한국말 할줄 안다고 우리말로 얘기하더라

막 엄청 유창하진 않는데 소통에 문제없는?


손님도 거의 없는 부스에서

외국인이 뭘 사가니까 반가웠는지

여행온거냐, 혼자 왔냐 이런걸 물어보더라


그래서 얼마전까지 군인이었고,

혼자 여행왔더니 너무 어렵다고 얘길 했음.

그랬더니 자기는 오늘 좀 일찍 철수할건데,

여행 가이드 필요하냐고 운을 떼더라고


당시에 나는 특급전사에 미친 여단장때문에

체력 특급을 찍느라 몸이 제법 탄탄했음

생각해보면 애초에 그럴 목적이었나 싶긴한데

그땐 타지에서 너무 긴장해있어서 뭔가 쎄해가지고

그냥 번호만 줘버리고 후다닥 도망갔음


회장을 나와서 편의점 300엔 도시락 사서

호텔로 들어와서 샤워하고 밥먹을 준비 하는데

아까 그 누나한테 전화가 오더라


tft몰에서 저녁먹을 생각 없냐고 물어보는데

막 장기매매나 납치 아닌가 이런 걱정이 드는거임...

근데 기껏 여행와서 호텔에만 있는것도 병신같고

뭔 일 있겠지 싶어서 만나자고 했음.


밥은 그냥 돈카츠 먹었는데

군대에서 맨날 고추새끼들이랑 비비다가

같이 다니면서 문득문득 나는 여자 냄새도 좋고

여자랑 소소하게 담소 나누니까 너무 좋더라

그리고 이 누나도 뭔가 자꾸 가까이 붙으려고 하고

슬쩍슬쩍 옆에서 손도 툭툭 닿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안되면 말지 싶은 마음으로

혹시 내 숙소에서 술 먹을 생각 없냐고 물어봤음.

근데 왜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냉큼 오케이하는거


대강 산토리 맥주 몇 캔 사서 방에서 같이 마시는데

이 누나가 두 캔 비우더니 막 앵기기 시작하더라.

그때부터 야스각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대로 밀어 넘어트리고 키스 조지고 애무 들어갔음.


슬슬 됐겠다 싶어서 브라 끈을 풀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한손으로 잘 안 풀리더라

그 누나가 잘 안되는거 눈치채고 막 웃더니

자기가 하겠다고 위에 올라타는거임

그리고 마사지하듯이 막 몸을 더듬는데

아직 본방도 안 했는데 너무 좋더라....

내가 원래 마사지 들어있는 동음을 좋아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그런 동음 안들은지 오래 됐더라고

최근 나온것중에 괜찮은 마사지 동인음성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