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


열려있어요.


아, 좋은 아침.


응? 왜 그러지?


얼굴색이 조금 나쁜것 같은데.


조금 열이 있는것 같네.


오늘은 이대로 돌아가.


응?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


그렇지만, 부하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상사의 책무다.


게다가, 고지식하고 취업 의욕이 높아도 건강이 좋지 않은 자를 업무에 쓸수는 없다.


다른 사람에게 비쳐보이면 어쩔 거지?


오늘은 그만 돌아가서 쉬도록.


맞다, 내가 집까지 바래다주지.


민폐가 아니다.


외근하는 덤이다.


발밑이 떨리고 있는 연인을 걱정하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인가?


솔직해서 좋아.


하지만, 사죄는 필요없다.


상태가 안 좋다면,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나를 의지해줬으면 해.


그게 아니면, 그렇게나 나를 신용할 수 없는걸까나?


어이 어이, 상태가 안 좋은데 그렇게 목을 흔들지 마라.


농담이야.


네가 나를 신용하고 있는건 충분히 알고있다고.


그럼, 갈까.


괜찮아. 밤이 되면 상태를 보러 갈테니까.


그때까지, 제대로 좋은 아이로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