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껄
사랑의 애니멀리아 - 초로의 인간 교수와 오랑우탄 수인 암컷인 오라미가 연애하는 만화. 차라리 전부 수인이었으면 모르겠는데 남자는 멀쩡한 인간이라 그 슈르함을 견디지 못한 만붕이들의 멘탈이 붕괴했다. 보통은 전작 악어 남작이 출하된 후 미쳐버린 작가의 괴작으로 여겨지며, 이것마저 출하되고 나니 그 다음 나올 작품이 두렵다는 댓글이 달린다. 역식자들이 도중에 출하 소식과 완결편을 먼저 올리면서 만붕이들이 안도하였으나, 이후 다른 화들을 계속 올리면서 '출하로 끝난 것 아니었냐', '사후넨이냐', '사후넨... 그렇기에 강하지!' 등의 반응을 이끌기에 이른다. 보통 오라미라고 부르며, 오랑우탄 생김새나 극도의 혐오스러운 무언가를 보면 오라미를 언급하곤 한다. 간간히 올라오는 작가의 단편 만화들을 보면 귀여운 그림체의 동물 수인들이 나오는 잔잔한 동화같은 느낌의 작품들이라 갤의 평이 나쁘지 않은데, 모르고 본 만갤러들은 같은 작가의 만화였냐며 놀랄 정도. 하지만 전작 출하의 충격이 너무 컸던 듯하다.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