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육체는 껍데기일 뿐이다 정신이 중요하다 말하지만
인간은 항상 사회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려고 애쓰는 생물이기 때문에
결국 정신은 껍데기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음
뛰어난 껍데기는 그 소유자에게 훨씬 높은 자유도를 선사함
그리고 그런 자유롭고 자심감 있는 암컷/수컷으로써의 행동을 우리는 자연스럽게 기대함
결국 개인의 자아따위는 저 사회적 기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임
당장 수컷의 정신을 암컷의 육체에 옮겨놓으면 여성스럽게 입고 다닐거 아님
자기는 남자라고 말하지만 하는 행동은 결국 사회적 기대에 따라 암컷의 복장을 갖추고 있음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암컷이 되는거임
이상해보이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수컷의 정신을 가지고도 점점 암컷이라는 그릇에 맞추어 정신이 개조당하는거임
님들의 정신은 진짜 아무것도 아님 그냥 어느 그릇에 담아주냐에 따라 변하는 물같은 존재임
단지 지금 평범한 남자 그릇에 담겨있으니 남자처럼 살아갈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