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박어릴적에

아마 뼈의 소리가 맞을거임

이런 느낌의 제목의 소설을 읽었는데

저때 이시다 이라 작가 좋아했으니 아마 맞겠지 싶음


하여튼 내용이

주인공이 탐정 비슷므끄리한건데

공원 노숙자들 다리뼈가 밤마다 부러지는 사건이 생김

그런데 부러진 다음날은 목돈이 놓여있고

그런 이상한 사건임


알고봤더니 어떤 음악 그룹이 효과음으로 쓰려고

뼈를 부러트리는 소리를 녹음함

그냥 녹음이 아니라 굉장히 체계적으로

약을 멕이고 자게 하고

다리에 젤같은걸 발라서 소리 전달 잘 되게 하고

마이크를 다리에 대고 나무망치로 뼈를 부수는

그런 느낌이었음


콘서트에서 그 뼈가 부러지는 효과음은 굉장히 기묘하면서 온 사람들의 집중을 하게 만드는 불쾌하면서디 매력적인 소리라고 묘사됨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몬가 몬가

뼈 부러지는 효과음 같은거 들을때 집중하게 되는데

내가 직접 뼈가 부러져본적이 없어서인지

(소설 묘사에서는 자가 자신의 뼈가 뚝 하고 부러지는 소리는 자기밖에 들을 수 없는 기묘한 소리라고 묘사됨)

뭔가 뭔가

너무 허접?한 가벼운 소리같은건 좀 깨더라

손가락 뼈 깨지는 소리라거나


묵직하게 허벅지뼈나 정강이뼈가 뚜두둑 하는 그런 느낌의 효과음이 좋음


실제론 들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다 허상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아래에 뼈부러지는 동음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났음


내 뼈는 무서워서 못하지만

진짜 뼈가 부러지는 소리는 한번쯤 들어보고 싶음


그렇다고 누군가의 멀쩡한 뼉다구를 뿌시겠단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