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간 각 잡고 장문 함 쓰려 했던 내용인데 동음 들을거 없다는 얘기가 이젠 진짜 빈말이 아님
과거 명작이라고 꼽던 동음들은 각 서클이나 캐릭터의 특색을 어필하는 작품들이었고, 그런 작품들은 있는 떡씬을 빼고 들어도 ㄹㅇ 재밌었음
청자 무릎 베고 한참 잠드는 바람에 피곤하겠다고 어깨 두드려주는 콘코라던지, 눈보라에 얼어서 들어온 청자 열심히 닦아주고 따뜻한 마실 것도 내주는 코유키라던지 그런건 성행위하고 거리가 멀잖아
난 그런 일상적인 상황이 ASMR이 동반되는게 동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추억거리로 남게 되어서 서로 어떤 부분이 재밌더라 얘기를 하는데, 요즘은 비단 테구라뿐이 아닌 거진 대부분의 서클이 비슷한 내용인데 무슨 얘기를 함
요샌 디엘 들어가면 맨날 보던 그 성우, 맨날 비슷한 일러, 맨날 비슷한 트랙 구성인데 진짜로 성우만 같으면 다른 서클 다른 작품 트랙 섞어놔도 분간이 안 됨, 서클끼리 단합이라도 하는지 파도마냥 한 컨셉 우르르 몰아쳤다 단물 빠지면 썰물도 빠지고, 다시 다른 컨셉 우르르 몰아쳤다만 반복 중인데
지금은 상해나 아오하루나 캐릭터성에 조금 공 들이지 그나마도 위에서 말한것처럼 일상적인 시츄에이션은 여전히 없다시피 하잖아 안스리움은 죽은 사람마냥 소식 없다가 몇 달만에 예고도 안 했던 멘헤라 메타 편승이나 가져온데다 그마저도 난 1:2 취향 아니라서 걸렀음 씨발
난 미미나데야 2편에서 아야네 무릎 베고 자다 깼을 때, 좀 더 자라면서 둘만 남은 가게에서 미미카키 해주던 그 시츄에이션이 가슴 뛸 정도로 좋았는데 요샌 그런 감동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