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다,
있잖아, 나.
월말 방학에 대학일로 지방까지 좀 갈까
생각중인데
응 맞아 자고 와
응?
어때?
어떻게 보더라도 질투하고 있는거잖아
괜찮아 나 혼자니까
졸업 논문 써야 해서
그 자료를 위해서 가는거야
그래서,
한가하다면...같이 어떨까 해서.
옆이라고,
가고 싶지?
그래
응..?
추가시험 합격하지 못한다면, 이라니
너,
그렇게 바보였어..?
시험점수 좀 보여줘 봐.
아...아앗
너...이런 것도 몰라?
응?
나는 평범하게 공부할 수 있을 정도
최소한
네 누나보다는 훨씬 잘하니깐
추가시험 같은 건 해본적없고
그것보다, 합격하면 이 아니라, 꼭 합격하니깐
어느정도인지 말하기가 힘들단 말이지
합격할지 모르겠다, 가 아니라 합격할만큼
해야되는거야
합격해라
이건 명령이야.
합격해
어쩔수없나...
내가 가정교사를 해줄게
그래
이 스미카 씨에게 맡겨
지금부터 착실히 가르쳐줄게
지금부터.
응 잠깐만 기다려봐
그래
안경, 가지고있어
아니, 뭐
그렇게 눈이 나쁜건 아니지만 말야
일단 문자라던지 읽을땐 쓰고있어
그리고 봐봐,
안경이라고 하니깐 선생님같지?
얼른 공부 도구 꺼내라.
아니, 빨리 꺼내라니깐
안돼, 너 혼자면 농땡이 피울거잖아?
빨리 책상에 앉아,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