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부터 마파두부 땡겨가지고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하다가
및갤 요리대회하길래 겸사 장보면서 드뎌 필요한재료 사갖고 왔어!
집에서 눈대중으로 대충하는거기때문에 없는재료는 유사한재료로 대체해서 가라로했고 양가늠은 알잘딱으로 하는데
혹시라도 해먹으려고 관심있는사람있을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설명은 붙여볼게
양은 2~3인분 정도 만들려했는데 만들다보니 5인분정도 나온거같음...ㅋㅋㅋ
손이 큰편이라 맨날 만들다보면 중간서부터 양이 불어나가지고 대충 저런재료가 들어가는구나~ 하고 참고만 해줘요
일단 재료
1. 돼지고기 (부위는 상관없어! 다진고기있으면 좋고 없으면 대충 다져서 쓰면되는데 기왕이면 비계같은 기름이 어느정도 섞인 고기가 좋아요, 내가 쓴 부위는 자취생에게 가장 은혜로운 돼지 앞다리살을 300그램정도 썼어요)
2. 두반장 (마파두부할거기때문에 이건 필수!)
3. 두부 (마파'두부' 인데 홍철없는 홍철팀 만들거 아니면 얘도 필수! 기왕이면 부침용같이 단단한게 좋음)
4. 대파 (없으면 없는대로 쓰면되는데 좀 아쉬워질수있으니까 되도록이면 넣자요)
메인재료는 이정도고 나머지는 맛내는 부재료들 가로안에는 이번에 4~5인분 기준으로 사용한 양
5. 굴소스 (가득 3큰술썼음)
6. 맛술 (가득 3큰술)
7. 고춧가루 (굵은거 고운거 상관없어! 집에 입자가 고운 고춧가루 있으면 반만 넣어도 됨 2큰술)
8. 청양고추 2개
9. 양파 1/2
10. 진간장 2큰술
11. 전분가루 (국물을 걸쭉하게하는 용도인데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다면 2큰술정도 물에 잘 풀어서 넣어주자 감자전분이 제일 좋고 없다면 옥수수전분이나 밀가루로 대체해도 상관은 없음! 난 집에 전분가루없어서 제사할때 전부치고 남은 밀가루 풀어서 썼어요)
12. 쪽파 or 대파 or 파슬리 (없어도 됨! 그릇에 담아내고 기분내려고 위에 뿌리는 용도임 난 대파를 다 썰어갖고 냉동실에 얼려두는바람에 대신 파슬리 뿌렸음)

여기까지가 대충 재료 정리해둔거고 아래가 조리순서랑 과정!!
근데 음식하다보니까 더워가지고 중간에 한두장씩 찍은거만 있고 전체적인 조리순서는 사진찍는걸 잊어버렸음..ㅠ
조리하다보니나온 양이 4~5인분정도 되는데 설명에는 내가 사용한만큼 그대로 적을거임 혼자서 먹을 예정이거나
1~2인분만 조리할예정이면 그거 생각해서 내가 적어놓은것보다 조금 적게 사용하면 됨요!
1. 불올리기전에 팬에 대파썰은걸 한주먹크게 넣고 기름두르고 중약불정도에 천천히~ 파기름 내줘요. (파를 언제까지 볶냐? 파가 거뭇거뭇해지고 기름 소리가 조용해질때까지! '어..더하다가는 다 타겠는데?' < 요 직전까지 살살 볶아주면 됨요!)
2. 파기름다냈으면 양파 반쪽 잘게 다진거랑 청양고추 다져놓은걸 같이 투척해줘요. 완전히 볶을필요는 없고 대충 1분 정도 쉐낏 쉐낏 해주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됨!
3. 다진고기를 넣어요, 그리고 마구 볶아요. 어느정도 고기가 볶아졌으면 팬 가운데 비워주고 그안에 진간장 2큰술 넣고 살짝 눌리게 둬용. (간장은 달궈진 팬에 살짝 타면서 연기가 나고 고기에 향이 베이게끔하는 용도라 일부러 바로 안볶고 살짝 둡니당 대충 5~6초?)
4. 볶은거에 맛술을 크게 3큰술 그리고 굴소스랑 고춧가루를 넣고 또 쉐낏 쉐낏해줘요. 맛술은 종류가 되게 많은데 내가 쓴건 생강향 맛술을 썼음. 고기요리에 생강 맛술이 좀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 이거 많이씀! 집에 뭐 맛술이나 미림이나 그런거 다 거기서 거기니까 사실 아무거나 써도 됨요!
5. 굴소스 3큰술 (짠맛나는게 대부분여기서 나오기때문에 본인 취향껏 더넣거나 조금 덜넣거나 하면 되요)
고춧가루 2큰술 (굵은거는 보통 색낼때 쓰고 고운게 매운맛낼때 쓰는건데 아무거나 있는거 쓰자)
여기까지 넣고 고기를 완전히 볶아주면 되는데 이것도 살짝 거뭇거뭇해지고 그냥 바로 집어먹어도 되겠다~ 싶을때까지 볶아주면됨
여기까지 중간 조리과정!

6. 이제 두반장을 넣을건데 나는 크게 3큰술 가득 떠서 넣었음. 이게 살짝 매콤매콤하고 짠맛이 나기때문에 혹시라도 매운거 잘 못먹으면 청양고추 빼고 두반장도 살짝 양 조절해서 넣으면 됩니다.
7. 그리고 두부 깍둑썰기한걸 같이 넣어주고 다 잠길때까지 물을 부어주면 됨. 두부 요리기때문에 저을때는 확확하면 다 부숴지니까 안돼고 주걱으로 겉에서부터 살살 돌려주면서 해야 안부숴지니까 주의해주셈요

8. 이제 전분가루 넣어서 농도 맞출거임 (고기볶은거랑 두부랑 잘섞이게 저어줬으면 약불에두고 이제 두부에 맛이 좀 베이게끔 둘건데 이때 물 농도가 그냥 맹물이기때문에 이제 농도를 맞춰줄거임. 살짝 걸죽하게 해야 밥도비벼먹기 좋기때문에 전분가루 없으면 아무거나 밀가루라도 그릇에다가 3큰술정도 물에 잘 풀어가지고 끓고있는데에 넣을껀데 전분물을 부울때는 한군데에 확 부어버리면 거기만 수제비처럼 굳어버릴수도 있으니까 전체적으로 두르듯이 살살 부어주고 잘 섞어줘야됨.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다왔음!
9. 충분히 끌여서 두부에 맛이 잘 벴으면 슬슬 그릇에 덜어가지고 위에 파 송송썰어둔걸 뿌려가지고 기분내면 되고 없으면 그냥 없는대로 밥비벼 먹어도 됩니다! 끗!

맛저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