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서 필자는 최못찐이며 최면 작품을 그렇게 많이 접한 게 아닌, 뉴비라는 사실을 알립니다.
심심해서 리뷰글 둘러보는데 아이디어가 신기하고 사람들 반응이 재밌어서 충동적으로 질름
최면으로 마약과 유사한 기분을 체험 시켜 준다고? 에이 설마 ㅋㅋㅋㅋ 하는 마음으로 샀지.
일단 간단한 최면 도입을 하고 일단 숲에서 걷는데 풀벌레 소리도 들리고 바람도 생생하게 느껴져서 진짜 숲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라
숲에서 가게까지 걸어가는데 나누는 잡담도 은근 재밌었어
어쨌든 가게까지 오고 나 자리에 앉혀주고 뭔 도구를 가져오는데 이걸로 떨 피는 거래
간단하게 약초 태워서 피울 준비 끝낸 뒤 지부터 빨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얘가 흐헤헤 거리면서 맛이 가버림
이미 맛 가버려 놓고 안전하니 걱정하지 말라 그러니까 의심이 가긴 했는데, 현실에 있는 대마초나 펜타닐과 달리 부작용은 하나도 없다고 설명해 주긴 하더라
조금 몇 초 지나고 진정됐는지 지가 빨던 거 나한테 가져다 대면서 츄라이츄라이 권유하는데 좀 무서웠다
미국에서 갱단한테 마약 억지로 권유 받는 기분이 들어서 진짜로 무서웠어
막 형용할 수 없는 공포심이 생겨났음
일단 시키는 대로 해야 했으니까 신호 주는 타이밍에 맞춰서 쪼오옥 빨았지
코로 빨아야 할지 입으로 빨아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연기니까 코로 빨아도 될 거 같아서 코로 쓰으윽 마시고 입으로 후우우 뱉음
빨 때 뽀글뽀글 거리는 소리 나면서 진짜로 빠는 느낌이 들었는데 재밌었어
그런데 갑자기 한 가지 의문점이 뜬금없이 들었지.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최면에 안 걸려서 작품에 대한 재미를 못 보면 어떻게 하는 거지?!" 하는 그런 기분
이 작품을 듣기 전에는 최면 입문 작으로 미모리 촉수하고 언리얼 히프노 멀티플레이 하드 버전? 들어봤는데 도중에 최면 다 깨서 제대로 걸린 적이 없었거든
"다른 사람들은 최면에 걸리는 재능이 뛰어난 거 같았는데... 왜 나만 안 걸려..." 이런 암울한 기분이 들었었지.
아니면 내가 최면에 실패한 이후로 최면에 안 걸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아까우니까 최면 음성 작품을 거르다 보니, 최면 음성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이해도가 딸린 거 일수도 있고
이번에도 안 걸리겠지, 이미 사버렸으니 환불도 안되니까 스토리만 보고 끄고 자자. 이런 가벼운 마인드로 집중하면서 들었어
이미 사버렸으니 돈은 아깝잖아
그래서 떨 빨고 일단 음성에 다시 집중하는데, 어라..? 얘가 지 친구 얘기를 나한테 하기 시작하는데, 막 어깨가 들썩 거리면서 웃음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
막 육성으로 "엏허허허헣ㅋㅋㅋㅋ히히힣!!" 하고 실소가 터져 나와 아 ㅋㅋㅋ 막 어깨가 미친 듯이 들썩이고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리고 너무 재미있엌ㅋㅋㅋ 아 너무 행복해 그냥 이유를 모르겠어
웃을만한 이유가 없는데 그냥 너무 재밌음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는 얘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면서 슷떼~하이떼~ 빰빠라빰~ 이런 식으로 노래 부르는데 진짜 미친 듯이 웃으면서 눈물이 터져나와 진짜롴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별 거 아니고 의미도 없는 가사인데 왜 이렇게 웃긴 건지 모르겠어
아니 솔직히 빨고~뱉고~ 이것만 반복하고 흥얼거리는 의미 없는 노래인데 웃음이 나올 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거든? 근데 왜 웃기냐고 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이렇게 신나게 웃어본 적은 없는 거 같은데 막 광대 승천할 거 같이 올라가면서 웃으니까 진짜 눈물이 다 나오더라.
이렇게까지 최면에 씨게 걸린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인 거 같네
최면에 대해서 한번 빠져보니까 진짜 개 재밌더라. "나, 재능충 일지도?" 하면서 이 작품 듣고 난 후에, 준비해 놓은 다른 최면 작품 들어봤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실패
아랫배에 있을 리가 없는 자궁이 큥큥 거리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걸로 끝이고 별 느낌도 안 들더라
막 야한 망가에서 나오는 여주처럼 부들부들 떨리며 기분이 좋지는 않았음 아마 내 암컷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다.
아마 최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 자기가 겪어봤던 일을 상상하는 거 아닐까?
웃음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있고 상상하기도 쉬우니까 최면에 쉽게 빠져드는 거고 드라이 오르가즘이란 개념은 평소에 접하기는 커녕 내가 암컷이 아니니까 상상할 수가 없으니까, 그만큼 최면에 걸리기 어려운 거지
왜 사람들이 최면 음성 작품을 듣는지 알 거 같다
한번 빠지니까 헤어 나올 수 없는 무언가의 매력이 존재하네
잏힣힣ㅎㅎㅎㅎ 진짜 재밌다
님들도 떨 한번 빨아보실? 평소에 우울하거나 불행한 일이 생각나면 다 날려 보낼 수 있다니까?
슷떼~ 하이떼~~ 슷떼~~ 하이떼~~~ 뺨빠라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