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녀' 또는 '상장폐지녀'란 인터넷상에서 노처녀를 비하하는 속어로서, 빠르면 2012년 늦어도 2013년 쯤에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이며, 몇몇 남초 계열 인터넷 커뮤니티가 이 단어에 공감하여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단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자면,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한창 뽐내던 20대와는 달리 30대가 되면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잃고 더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우위에 서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연애가 메인이 되는 20대와는 달리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에서는 남성이 주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 이렇듯 사회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능력을 많이 잃어버린 노처녀를 마치 상장폐지한 기업과 같다는 뜻에서 비유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