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방금 와서는 바빠서 가봐야한다고 버거 세트만 사다 주고 갔거든 일단 햄버거는 냉장고 넣어놓고 같이 점심 먹으러 나가쟀더니 진짜 시간 없다고

근데 친구 말로는 평소에 받은게 많아서 고마워서 주고 싶었대 밥값 같은건 이견 없이 잘 나눠냈으니 서로 빚진건 없는 상황인데

뭔가 잘 모르겠다 어차피 어떤 친구한테든 차이 없이 대했고 유독 이 새끼만 챙기거나 하진 않았는데 얼마 전에 나더러 의리 있고 좋은 친구라는 둥의 소릴 해주던데 기분 존나 복잡하네 이게 인생 사는 보람 있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