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및갤시절에도 한번인가 풀었었는데
같이 일하는 곳에 딴 부서에 있던 후임이
누가 30초만 대화해도 이건 확실하게
정공인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싶은
친구가 한명 있었음
병신같은 군대 ㅅㅂ 면접도 보고 들어왔는데
저걸 못 걸렸음 ㄹㅇ 레전드
주임원사가 계속 전역시키려 했는데
부모가 막아서 전역도 안돼던 얘였는데
솔직히 직속 후임도 아니라서
보면서 너무 꿀잼이라 군생활의
리프레쉬 같은 친구였음
내 입장에선 희극일 정도로 살짝 멀었거든
이 친구를 일병부터 부사관 소령까지
자살 감시 한다고 돌아가면서
강제로 의무대 낮 밤에 당직 시키고
이 친구 때문에 샤워실 밤에 폐쇄되고
애니 케릭용품 2개씩 가지고 다니며
같은 방 애들이 그 친구가
너무 안 씻어서 냄새나서 뛰쳐나가고
휴가 나가면서
딜도 반출(반입아님 ㅋㅋ) 하다가
헌병에 들켜서 주인원사 뛰쳐 나가는 등의
사소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내가 충격 받은건 저런게 아니라
금마가 싸지방을 좋아했음
나 있던곳은 한달 13~ 15일은 당직이라
싸지방을 쓰기 힘들어서 걍 아침부터
당직스는 병들은 걍 하루 10시간도
싸지방 돌릴 수 있었는데 금마는
걍 당직 끝나고 밤샌 상태로 싸지방
들어가서 하루 12시간을 하더라
뭐하는지 궁금해서 어느날 본적이 있는데
트위터에서 정말 초단위로 뭐 글쓰고
댓글달고 그런거 하고 있었음
그런걸 몇시간이나 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금마랑 말하려면 한문장에 1분 걸렸는데
인터넷에선 누구보다 빠르더라
근데 말투가 진짜 인터넷 하와와 여고생채나
~ 정말 귀여워여 ^^ 이런 류였는데
그거 보고 진짜 충격 받아서
인터넷에서 저런 말투 쓰는 애들은
진짜 다 화면 뒤에는 저럴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넷에서 그런 말투 쓰는 사람 보면
그 친구 같은 사람 아닐까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