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이랑 같이 고기를 머그면서 이야기를 나눳서요..
우리 믹붕이들도 알다싶이 제가 유학을 가니까 부모님이랑 머근거에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막 누가 너 좋다고 해도 무턱대고 결혼할생각 하지말고 잘 생각해보고 무슨일 있으면 전화해라 그러다가
아빠 이야기가 나왓어요
일단 배경설명 짜라란~
저히 아빠랑 엄마는 둘다 연세대 출신 cc에여..
아빠는 꽤 사는 집안이엇고 엘리트 집안이엇대요
저히 할아버지는 월남전 참전한 장교인대 작전짜는 중사엿고 폭격이 일상인 벙커에서 살아돌아와서 할머니랑 결혼햇서요
할머니는 광주이씨인대 디게 잘살아서 서울에 기와집이 엄청컷다고하더라구요..
근대 할아버지한태 시집와서 엄청자근 방에 세얻어서 살앗대요.. 근데 돈을 악착같이 버셧대요
할아버지는 3형제+a 집안이엇는대 증조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증조할머니 혼자 다 키우셧대요...
그래서 돈 투정을 못하신거져..
그러다가 물류회사를 하셧어요
꽤 성공하신거같아여.. 할아버지 집에서 옛날물건 보는데 크라운 물산?물류?라는 회사를 운영하셧더라구요.
그 ceo 자격으로 금강산 관광도 가셧엇더라구요 그 명찰이랑 사진이 잇엇음..
그러다가? 접으신거같은대 관련해서 말씀을 잘 안하셔서 잘은몰루고
부동산 업을 하셧어요 신기한게 부동산 자격증을 할아버지 할머니 둘다 따심
그리고 저히 아빠랑 삼촌을 나으셧는대 그때는 맏벌이셧대오
할머니는 그당시에 초등학교 교사셧고여.
이제 더말하면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니 자제하고
그래서 결론은 아빠는 연대랑 카이스트였나 대학원 나오셧고 삼촌은 고대 나와서 독일로 유학가셧어여.
반대로 엄마는 잘 못사는 집안이엇어요.
강원도 감자국에서 사셧는데 그땐 잘사셧대요 마을에서 처음으로 컬러티비를 사셧고 빵공장도 있으셧대요
진미당이라는 빵집을 운영하셧는대, 이게 동업자가 사기치고 공장을 꿀꺽하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엇대요.
암튼 그러다가 교육을 위해서 서울로 상경하셧는대
고등학교를 여상고엿나를 나오셧어요
그냥 실업계를 하시려고 했던거같음
서울이랑 강원도 물가가 너무 커서 대학갈 돈이 없었다는거에요. 가세 기운것도 한몫햇겟죠.
그런데 엄마는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고싶엇고 연세대 편입을 했대요
암튼. 그래서, 각자 다른 사정이잇엇구요
둘은 교회에서 처음 만난 교회누나 교회동생이엇대요
엄마아빠 말로는 서로 성격이 개같아서 주위사람들이 무서워했대요. 아빠는 인기가 많았는데 순수햇고 낮을가려서 차가웠고
엄마는 이쁘긴했는데 인성이개차반이었대요
(본인들 피셜)
그런데 이제 아빠가 그렇게 알고 지내다가 언젠가 웬디스 버거에서 일하던 엄마를 보고 급속도로 친해졌대요
나중엔 할머니까지 델고왓다는데 부담스러워했다는.
제가 지금 검색해보니까 제생각엔 웬디스버거 신촌점인거같내요
그러다가 교회에서 수련회 비슷한거? 캠핑? 그런걸 햇대요, 그때 엄마가 아빠 등목을 해줫는데 그때부터 아빠가 반했다나 뭐라나(엄마피셜)
이번에 새로 밝혀진건, 아빠가 엄마랑 같이 영화도 보고 그랬대요
근데 그냥 친구처럼 ㅇㅇ.. 아무런 감정없다가?
어느날 엄마랑 같이 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았는데 엄마가 아빠 볼에 뽀뽀를 했대여
그래서 아 이게 사랑인가 하면서 매혹에 걸려버렷고 두근두근하게 결혼을 했다네여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렇고여...
그래서 하는말이 너는 외모나 이렇게 유혹에 넘어가지마라..
후.. 너는 이렇게 결혼하지마라.. 이러시더라구요.. 엄마는 어이없어하시긴함
그리고 출생의 비밀
저는 형제자매가업어요..
그래서 너무 가슴한켠이 외로움..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저희 엄마쪽은 가족력이 있어요
외할머니도 유산하셔서 엄마의 오빠가 없고 세남매였는데 남매가 되어버렷엇고
저히 엄마도 유산을 했나봐여..
형인지 누나인지는 모르는데
아무튼 그렇대요..
결혼 전에 그랬다가
정들어서 결혼해버렸다나뭐라나
어렸을때부터 상상했었거든요
나한테 형누나 있었으면
힘든 삶이 좀 위로가 되었을텐데
가슴 한켠이 빈 느낌이 있엇고
그런 감정이 진자 그런 추측이었나바요
슬프네.. 나두 가족이 더 있엇으면 하는게 잇엇는데..
다른 썰 만은데 이쯤 해서 풀게요..
막써서 맥락이상한거잇고
예전부터 들은거 본거 다 종합해서 한거라 오류잇을수도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