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를 못받는 상태일 때


아무리 꼬집고 눈덩이를 벌리고 별 지랄을 해봐도 졸음이 찾아오면 이겨낼 수 없어요

뭘 먹으면 엄청난 식곤증이 몰려오는 게 전자랑 시너지가 이뤄져서 생활에 지장이 있어요

성취욕이 없고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하루 종일 멍하니 현실감각이 없어요

몽롱하다 보니까 반응속도도 느리고 사람말을 잘 캐치하기 힘들어요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무언가를 내 몸이 경험하더라도 저 스스로는 간접적으로 느끼는 듯한 이질감이 들어요

그래서 알바하는 중에 힘든 거 같아도 아 몸이 힘들어서 쉬고 싶구나하는 이상한 기분이에요


요즘 약효가 떨어지는 건지

병원 가면 증량 상담해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