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돼, 아직도 멀잖아
자, 좀 더 이쪽
오라니까
하아 있잖아
이러면 미미나메 해주기 힘들어서 어쩔수없는데
쓸데없는 수고를 하게 하지 말라고
쯧, 하여간
대강 말이야 너무 어색하다고
벌써 몇번짼데 이런짓 하는게
두 세번도 아니고
빨리 이 거리감에도 익숙해지라고
귀찮게스리
자 빨리
귀, 어느쪽부터라도 상관없으니깐 빨리 대라고
너 말야
머리 길지 않아?
응 최근 미미나메 하려고 해도 머리카락이 미묘하게 귀에 걸리니깐 해주기 힘들단말이야
빨리 커트해주지 않을래?
아, 그거냐
내가 커트해줘서 남자답게 만들어줄까
역시나 그건 거부구나
귀만은 이런 대낮부터도 충실하게 빨리러 오는데 말이야
상관없잖아 딱히
그치만 즐겁단말이지
귀 핥아지면서 움찔움찔 반응하는 널 보는게
존나 재밌어
이런게 지금 어떤 오락보다 즐거우니깐 말이야
이상해
거기다, 너야말로 아주 마음에 없는것도 아니잖아
미미나메 받는거
차피 네 점심시간은 오타쿠책 읽는거 이외에 중요한일도 없으니깐 말이야
오히려 방과후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나에게 미미나메 받는거
감사하라고, 진짜
그럼 슬슬 핥을건데 괜찮지?
그럼 사양않고
(미미나메)
있지, 오늘 네 도시락 새우튀김 들어있지 않았어?
응? 봤었다고
네가 사다줬던 매점빵 친구랑 먹으면서
어라 엄마가 만들어준 새우튀김?
엄청 맛있어보였다고
나, 새우튀김 엄청 좋아하니까
또 내일도 만들어 달라고 해
엄마한테
있잖아, 내일 나한테 하나 주라
딱히 여기서 먹으면 되는거 아니야?
각자 먹을거 가져와서
친구? 딱히, 거기 너가 신경쓸부분이 아니지않아?
시끄러워 쓸데없이 그러려고 하지마
됐으니깐 내일 여기서 같이 먹자고
대답은?
그래그래 처음부터 그렇게 대답하면 되는거라고
내 말에 하나하나 토달지 말라는거야
얌전히 귀 핥아지면서 응응 하고 우는 인형이 되면 되는거라고
봐봐, 여기 축축하지?
귓구멍의 입구를 이렇게 혀로 끈적하게 질척하게
귓구멍 근처를 애태우는듯이 빙글빙글빙글빙글
원을 그리듯이
혀끝으로 문지르는거 좋아하지?
너 목소리 새나온다고 바보야
뭔데 그게 무의식인거야? 방금거
여기 사용되지않는 빈교실이니깐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교무실이 있는 층이기도 하고
네 인권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야 알고있어?
있잖아, 기분좋아?
내 혀
묻지않아도 알겠지만
그렇게 얼굴 빨갛게 하곤
목소리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하는걸 보면
기분좋지 않을리가 없는거네?
야, 나머지 한쪽귀도 대
그러고보니 말이야
너 최근 나에 대해서 빤히 보고 있지 않아?
알고있다고
수업중, 물건보듯이 보고있는건
내가 눈치채지 못할거라고 생각한거야?
너 말이야 빤히 쳐다보고
미미나메 받고 싶어서
생각해주길 원해서
참을수 없다는 얼굴 해보이는거
혹시, 너 그것도 무의식적으로 한거야?
바보
기분 나쁘니깐 이번부터 그만둬 그거
방과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렇게 점심에도 해주고 있으니깐 참아
여기 좋았었지?
귀여워
아무것도 아니야 바보
해주기 힘드니까 괜히 움직이지 말라고 했잖아
오역 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