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임

이거 풀고 밥먹으러간다


일단 오전에 7시 45분에 깸

8시 반까지 가야하는데

시발 ㅈ같은게 학교까지 3-40분이 걸림


그래서 옷갈아입고 양치하고 8시 55분에 존나 뛰어서 

겨우겨우 달려서 도착함.

그래서 한 27분쯤 도착했는데


위치가 4층 10번 lecture theater(강의실임)

이라는겨


표지판 보고 가는데

안보여서 헤메는데

그때 여자가 오는거임

나보단 당연히 키는 작은데

한 174나 3 되더라 좀 큼 키가


얘가 와서 두리번 거리는거야


그래서 영어로 너도 it냐 물어보니까

맞대

그래서 아니 강의실 어딨냐.. 허.. 이러니까 웃더라

찾다가 결국 찾아서 딱 2분인가 4분 사이 오버되어서 들갔는데

출석처리 됨 


나는 왼쪽 앞에서 두번째 좌석에 앉고

그 사람은 내 뒤에 앉음


수업을 했지?


듣는데

목이 존나 마르더라

일단 그래서 1시간후에 물을 마시자고 계획을 짰어

근데 자판기에 넣을 현금이 없더라

그래서 아까 그 애한테 요청했지

내가 목이마른데 자판기에서 음료 뽑아먹게

돈좀 빌려줘라, 내가 수업 끝나고 먹을거로 갚겠다

하니까 빌려주더라

그래서 존나게 목말랐던거 녹차 사서 목 축이고

다시 돌아와서 잔돈 주고 고맙다고 했음


그리구 수업 끝나고

시간 있냐구 물어보고 같이 나와서 내가 리드했지

뭐먹고싶냐 샌드위치? 밥? 커피? 이러면서 하니까 커피 그러더라


그래서 학교 카페테리아 옆에 있는 스벅 가서 아이스커피 두개 사서 같이 마셨음


일단 국적은 안밝혀줄거고

나보다 한살 많더라

어차피 외국은 존댓말 없으니까 ㅇㅇ


외형은.. 이쁨 ㅍㅌㅊ 이상침

몸매 조음... 아 그런 저 헛소리는 하면안되고!


이야기 하는데 일단 나랑 같은 it니까

졸업하고 뭐할거냐 했지

일단 여기 싱가폴에서 취업해보다가 안되면 본국으로 돌아가서 할거다

그러길래 나도 그럴거다 라구 했고


부모님은 데려다주시고 본국으로 가셨고?

지금은 언니랑 같이 있대.


언니는 직업이 디자이너래요


글고 또 뭐물어봤더라

게임 하냐 했더니

모바일 롤 하길래

나도 깔아서 같이하려했는데 그건 안됐음 서버가 다른듯


그리구 나와서 좀 걷다가


서브웨이 가서 밥 같이 먹고


학교 과제 같이했서요


일단 서로 영어는 할줄 아는데 고급 학술어휘는 잘 못하니까

서로 같이 도우면서 하니까 잘되더라


그리고 컴 배터리가 다 달았는데 돼지코 안가져와서

걍 집으로 가려고 빠이빠이했슴


방금 문자왔는데

So in korea call nuna or unnie hah?

이러네 그래서 남자는 누나 여자는 언니라고 부른다 했음

알겠대


내가 눈나라고 불러주까 별명(Hannah)로 불러줄까 하니까 별명으로 불러주래 친근하니까 그게


암튼 ㅋㅋ 그랫다


무엇을 하던 적극적이고 용기있는 결단력 있는 행동이 결실을 맺는게 아닐까 싶어.

믹붕이들도 파이팅이야 나두 열심히 해볼테니까


더 많이 이야기했는데 내용 까먹엇음 ㅅㅂ


그래 나 밥먹으러갈게

믹붕이들도 여사친 만들어봐 상큼하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