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토라에서 발매한 쌍둥이 최면 시리즈 중 4번째 최신작인 러브해피 오르가즘 최면.

원래 및갤에다 썼었는데 및갤 터져서 그동안 더 들어보면서 느낀 것들이랑 같이 새로 쓰려고 함.


작품의 총 길이는 1시간 41분으로 상당히 긴 편이라서, 분량 긴 최면을 안 좋아하는 나는 되게 불호인데

작품을 계속 듣다보면 불필요한 부분이나 유도에서 날려도 되는 부분이 생겨서, 나중에는 1시간 정도로 줄일 수 있음.

물론 첫 번째 들을땐 다 듣는걸 추천하니 날 잡아서 체력 빵빵할 상태일 때 듣는걸 권함.


이 작품의 제목이 러브해피 오르가즘인 만큼, 음성을 듣다보면 행복한 감정과 사랑한다는 감정과 마지막으로

오르가즘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작품임.


작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최면도입 5분

최면유도 15분

최면유도심화 20분

심화파트 엑스트라 8분(이건 날려도 됨)

미미나메로 1차 절정에 22분

'好き’라고 말해줄 때마다 절정 + 미모리가 연기한 쌍둥이랑 셋이서 동시에 절정에 27분으로 구성돼 있음.


최면유도파트는 다른 음성과 큰 차이점은 없음.

처음에는 심호흡으로 시작해서, 이 얘기 저 얘기 듣다가

카운트다운에 맞춰 잠시 눈을 떳다가 다시 감는걸 반복하게 됨.

그렇지만 여기서 다른 음성과 크게 차별화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최면 유도과정에서 엄청나게 행복한 감정을 느끼도록 암시를 걸어줌.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하게 느껴지는 구성인데,

처음 유도하는 15분은 그냥 그렇다가

심화되는 20분은 그 사이사이에 너무 행복해져서 나도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음.

에이 어떻게 말 몇마디 듣는걸로 그렇게 행복해질수 있냐 싶을 수도 있는데

최면음성 많이 듣는 사람들은 대충 알거라고 생각함... 말하는대로 되니까.


그렇게 유도파트가 끝나면 미미나메로 절정하게되는 파트로 넘어가는데,

어느샌가 갑자기 ㅆㅅㅌㅊ가 된 미모리 미미나메 덕분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음.

이 파트에선 크게 4단계에 걸쳐서 쾌감을 높이고 마지막에 절정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각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미모리가 카운트를 해주고 마지막 0은 내가 입 밖으로 내게 되어있음.

소리낼 상황이 아니거나 소리내는걸 부끄러워하면 굳이 소리로 안내고 입모양만 뻥긋해도 괜찮음.

그렇게 쾌감을 느끼고 있으면 앞부분 유도파트 때 행복해지는 암시와 관련된 단어를 계속해서 말해주는데

이때 성적인 쾌감이랑 행복한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 

단계별로 쾌감의 정도를 높이다가 마지막 4단계가 지나고나면 10을 센 다음 절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10부터 0까지 내려가는 과정에서 다른 최면음성과 큰 차이점이 하나 있음.

바로 숫자가 내려가는 동안 내가 '行く’를 말할때마다 쾌감의 정도가 점점 강해진다는 점임.

내 경험상 5까지는 계속 귀만 핥다가 5부터 行く라고 말하라는 지시를 내려주는데,

이때 쌍둥이 중 한 명도 같이 行く라고 얘기해주면서 그 쾌감이 점점 더 배가 되는 방식임..

그렇게 0을 세고 절정을 하는 순간에, 쌍둥이가 好き라고 말해주면서 절정을 하게 됨.

여기서 했던 모든 것들이 뒷파트의 트리거가 돼서 다음 2차, 3차 절정의 재료로 쓰이게 됨.


2차 3차 절정파트는 두 가지로 나뉘어 있음.

앞부분에서 절정할 때 好き라는 단어를 들으면서 절정했기 때문에,

好き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쾌감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끼고 2차로 절정하게 되는 파트와,

쌍둥이랑 같이 3차로 절정하게 되는 파트로 구성됨.

이 음성에서 제일 핵심적이고 특이한 파트라면 바로 이 마지막 3차 절정이라고 말하고 싶음.

2차 절정에서는 그냥 好き라고 들을 때마다 쾌감과 행복이 높아지고 절정하게 되는 파트라서,

나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가끔씩 말하라는 지시가 있을 때마다 그 지시만 따라가면 되는데

3차 절정은 컨셉상 3명이 동시에 절정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주도적으로 말을 해야함.

3차 절정에서 가장 큰 특징은,

쌍둥이랑 내가 好き라고 말할 때마다 서로의 쾌감이 점점 쌓이고 공유되면서,

쾌감이 일정 수치를 넘어가서 절정할 것 같을 때 行く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절정하는게 특징임.

이때 미모리 연기가 아주 괜찮게 녹음돼서

작품을 듣다보면 내가 미모리를 절정시키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고 동시에 미모리가 나를 절정시키는

착각이 들게 됨.

쌍둥이 쪽 하나가 먼저 行く라고 말하면서 절정하면 나나 혹은 다른 쌍둥이가 好き라고 말해서

연속절정시키는 재미도 있고, 반대로 내가 절정하고 있는데 쌍둥이가 나한테 好き라고 말해서

나도 연속절정하게 되는 그러한 재미가 있음.

처음에는 제로 라고 말하는 것도 부끄러워서 입모양만 했던 사람도

이 파트가 되면 자기도 모르게 소리내서 好き  好き 好き 를 연발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음.

따라서 방문을 아주 굳게 닫고.. 걸리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서 듣는 걸 추천함.

그냥 최면음성 걸리는 것도 쪽팔려 뒤지겠는데, 이상한 언어로 신음소리 내는걸 걸린다? ㅋㅋㅋㅋ

이렇게 3차 절정까지 끝나게 됨.


이 작품의 핵심은 앞 부분에서 엄청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마지막에 3명이서 동시에 절정하는 파트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절정시키고, 절정당하는걸 

조절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임.

다만 나같이 유도 긴 음성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음성을 듣기 전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잠깐 아무 생각없이 음성을 들으면서 느껴본지 오래된 행복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금방금방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함. 1트땐 그렇게 들어도 2트땐 적당히 듣고 싶은 부분만 짤라서 들으면 되니까..

나는 갠적으로 이 작품 들을때 심화파트부터 듣고 2차 절정은 그냥 날리고 1차 절정이랑 3차 절정만 듣고 있음.


아무튼 굉장히 추천하는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