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닌 현대 문명과 비슷한 문화와 과학력을 가진 제 3의 세계로 해서 케모미미랑 흡혈귀, 늑대인간 같은 판타지스러운 애들도 존재하는 백합물 세계로 가고싶음

이탈리아 시골관광마을같은 분위기의 마을에 살면서 3대째 물려받은 카페를 경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천재 문학소녀가 되고싶어

어머니의 하얀 피부와 체모, 아버지의 네코미미와 연보라빛 눈을 가진 신비한 분위기의 과묵한 문학소녀가 되서 여러 대회에 입상도 하고 학교에서 그럭저럭 유명인으로 살고싶어

그러다가 활기차고 귀여운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는 전학생을 보고  첫눈에 사랑하게되고싶어

이후 묘하게 그 학생이랑 엮일때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폐쇄공포증이 온 나를 그 전학생이 꼭 껴안아서 진정시켜준다거나 그 전학생이 감기에걸려 학교에 못오자 내가 유인물을 가져다주게 됐는데 가보니까 독립해서 혼자살고있었고 상태도 안좋아보여서 결국 내가 간호해주는데  죽이랑 약먹이고 슬슬 가볼까 하는 찰나에 그대로 손을 잡혀서 이불속으로 끌려들어가고 전학생의 억지로 결국 전학생이 깨어날때까지만 같이 이불에 누워있기로 한다거나 부모님께 받은 동네 고급레스토랑 2인식사권이 있어서 그 전학생이랑 갔는데 로맨틱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발렌타인 커플 이벤트 식사권이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며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거나 학교 여름합숙으로 캠핑을 갔는데 3인1텐트에서 어쩌다가 나랑 그 전학생이 한 텐트에서 단둘이 자게 된데다가 침낭은 하나만 있어서 둘이 한 침낭에서 자게된다거나 학교축제에서 반 출품작으로 귀신의 집을 하게되서 준비를 하다가 소품을 가지러 창고에 갔다가 갇히게 되서 몇시간동안 그 장소에 단 둘이 남게된다거나 여름에 친구들이랑 바다여행을 가게되서 재밌게 놀고 밤에 숙소에서 다같이 고급초콜릿도 먹고 게임고 하고 재밌게 놀고 이제 슬슬 자기로하고 각자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자는데 내가 침대에 눕자마자 그 전학생이 들어오고는 문을 잠그더니 나를 끌어안으면서 풀린혀로 좋아한다면서 앵기는데 나도 묘하게 달아오르는거 같은 기분에 주머니에 챙겨놓은 초콜릿을 다시 확인하자 위스키봉봉이었고 그대로 술취한 전학생에게 덮쳐지는줄 알았는디 그대로 골아떨어져서 나도 술김에 덮칠까 말까 고민하게된다거나  크리스마스시즌에 부모님께서 여행을가셔서 내 집으로 전학생을 초대하고 같이 치킨도 뜯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즐겁게 보내다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눈폭풍이 몰아치게 되면서 1주일동안 집에 갇히게 되는데 식량이랑 식수같은건 충분하지만 점점 난방시설의 상태가 맛이가서 밤에 잘때 꼭 끌어안고 자게되고 그럴때마다 들리는 미친듯이 뛰는 심장소리가 내 심장소리인지 전학생의 심장소리인지 모르겠고 끌어안고있으니까 행복한데 여기서 선을 넘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망상을 하게된다거나 하는 이상한 이벤트가 많이 발생하게되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 전학생도 나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던거고 서로 짝사랑 하는데 본인들만 모르고 주변인들은 다 알고있어서 적극적으로 푸쉬하고있었던걸 뒤늦게 사귀던중에 알게되고싶다

졸업하고 나는 간간히 부모님 카페를 도우면서 소설을 쓰고 애인은 평소에 카페 2층 아틀리에에서 그림을 그리며 이따금씩 내 소설의 삽화를 그려주곤 하면서 살다가 내 소설이 대박이나서 전세계 베스트셀러되고 이후로 소소하게 취미로 글을 쓰면서 애인과 결혼하고 행복한 백합신혼라이프를 만끽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