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미카키? 어쩔 수 없네♪/耳かき?しょうがないなぁ♪


다녀왔어
아 엄마 안계셨지
 
흐아~ 오늘 더워
 
에~ 우유 없잖아
있으면 했는데
보리차로 됐나
 
어라 오빠? 있었어?
좀~ 툇마루에서 자지 말라고
거기 있으면 겉보기에 별로니까
 
어 뭔가 오빠의 얼굴 보는 거 오랜만인 거 같은 느낌이 들어
헤~ 최근 회사에만 있었구나
역시 취직한다는 건 큰일이네
싫어라~
아~ 나는 어떻게 할까
대학은 가고 싶은데 말이야
역시 결국은 전업주부려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 좋지만
어른이 돼서까지 매일 공부하기는 싫고
알바 정도는 괜찮을지도
 
잠깐 듣고 있는 거야?
 
정말~ 그런데서 자지 말라고 말하고 있잖아
밤바람 맞으면 감기 걸릴 거야
배 나와 있고..
하.. 칠칠치 못하다니까
정말..
 
자 담요
또 배 아파서 화장실에서 못 나오게 돼도 모르니까
 
응? 뭔데?
 
하? 응석부리고 싶어?
미미가키로?
또?
 
이 글러먹은 오빠
또 가까이 있는 여동생한테 응석부릴 셈이야?
있잖아 그런 거 여동생한테 말하는 거 옆에서 보면 충분히 기분 나쁘니까
그러니까 말하잖아
회사에서든 미팅에서든 빨리 좋은 사람 만들라고
 
흐음~ 누구한테 응석부리고 싶어서 어쩔 수 없는 거구나
 
뭔가 정말 힘들어 보이네
일 그렇게 힘들었어?
 
아 정말~ 어쩔 수 없네
 
미미가키봉이 분명..
있다
 
자 마야의 무릎에 와
글러먹은 오빠
 
정말.. 여동생한테 이런 거 시키다니
무슨 조례위반이라고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내 성격을 원망해야겠어
 
미미가키 할게
움직이지 마?
 
(미미카키)
 
정말.. 한번 변덕으로 미미가키 해줬다고 해서 완전히 재미 들여가지고서는
 
교복 JK의 맨다리 무릎베개로 미미가키라니
어디 가서 받으려면 돈 받을 레벨이니까
에, 잘 모르지만 말이야
뭔가 친구가 말했어
 
정말.. 되돌아가지 못해도 모르니까
 
딱히 아무것도 아니야
가만히 있어
 
엄마?
오늘은 안 오셔
아빠도
 
어라? 못 들은 거야?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전해줘‘라고 얘기했었나
갑자기 해외출장이래
모처럼이라고 어머니도 따라가셨어
 
분명 1주일은 안 돌아올 거야
 
응 내생일 이제 곧이니까
둘 다 뭔가 사과했었어
 
그래도 아빠를 혼자 보내는 것보단 나으니까
 
저쪽에서 선물 보내는 거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했어
뭐 문제없겠지
집에는 오빠도 있으니까
 
아 은행 카드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돈 같은 건 괜찮아
 
저기~ 그 나이가 되서 저 두 사람 꽤 바보커플이지
뭐 부부 사이가 좋은 건 좋은 일이야
 
그러니까 1주일간은 둘이서라는 거네
 
에 아 그랬었지
할아버지랑 할머니도 사이좋았지
자주 둘이서 여행 갔었어
시코쿠라던가 오키나와라던가
 
응 이 집은 할머니가 남겨준 거니까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지금은 다다미도 낡고 요괴가 나올 것 같지만 말이야
 
욕실이나 화장실은 제대로 리폼했고
좋아해 나
이 집
냄새가 좋은걸까
언제라도 변하지 않는 냄새가
다다미의 냄새인걸까
 
에? 별로 고약하다든가 생각 안 해
 
잘 떠오르니까
예전 일이라든가
오빠가 바보짓해서 다친 거라든가
비교적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
 
에? 사촌 사이였어?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전혀 몰랐어
우와 그거 괜찮은 거야?
 
그렇구나
사촌끼리 결혼은 괜찮은 거구나
 
뭔가 이상해
형제는 안 되는데 말이야
 
저기 당분간 회사 쉬는 거야?
 
헤에~ 쌓여있던 유급 받았구나
흐음~ 그럼 조금은 가사 도와줘
오빠는 말이야
목욕탕 청소랑 화장실 청소랑 쇼핑 할 때 짐 들기
 
에~ 나 무거운 거 드는 거 싫고
혼자 쇼핑하는 것도 싫어하고
 
어째서냐니
뭔가 무섭단 말이지
 
남자가 말 걸어오거나 하니까
 

꽤있어
꼬시는 거려나?
 
오빠도 남자니까 제대로 지켜줘?
 
그리고 말이야
나 내일부터 여름 방학이니까
심심풀이 상대가 돼줘
 
에? 학교친구랑은..
별로 안 놀아
학교에선 놀지만
노래방 가거나 하지만
쉬는 날은 집에 있을 때가 많고
옛날부터 그랬잖아
알고 있으면서
 
네네~ 어차피 아싸거든요~
 
지나치게 그런 말하면 귀 푹 해버릴 거야
급소를 잡혀있다는 걸 조금은 자각하는 편이 좋겠네
 
얌전해졌다
 
대충 끝났으려나
흐음..
응 깨끗해졌어
 
에? 후 해줬으면 하는구나
정말~ 오빠 그거 좋아하니까
 
네네~ 어쩔 수 없네
이 글러먹은 오빠
 
(미미후)
 
자 반대편
 
(미미카키)
 
에? 내 남자친구?
어떠냐니.. 딱히..
아직 많이 만나지 않았고
데이트라든가 그런 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신경 쓰이는 거야?
 
음.. 어느 쪽이냐면 ‘이제부터’라는 느낌이려나
 
간절히 고백하면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
 
응 사실은 거절 못했다라고 할까..
 
알고 있어
마야는 금방 휩쓸려 버리는 거 안 좋은 점이라고
괜찮아 잘할 거니까
아마..
 
오빠는 어떤데?
왜 여자친구 안 만드는 거야?
 
인기 없으니까?
진짜? 그거
 
그렇지만 중 고등학교 때는 꽤 인기 있었잖아
그 정돈 알고 있어
여자들 소문으로도 꽤 들었고
 
뭐 확실히 최근 배가 약간
좀 살쪘지
 
봐~ 여기 떡 같잖아
말랑말랑하잖아
취직하고 외식 늘어난 탓이지?
또 라면만 먹고 있지?
제대로 야채도 먹고 있을까?
이대로라면 대사증후군 일직선이네
조만간 지방간에 당뇨병이라고?
할아버지 그걸로 고생하셨잖아
 
어쩔 수 없으니까 엄마 돌아올 때까지 내가 밥만 들어줄게
제대로 야채 듬뿍 넣은 건강한 거로 말이야
 
뭐야 그 얼굴.. 불만 있는 거야?
이래보여도 꽤 잘하게 됐다고? 요리
엄마도 보증했으니까
 
음~ 고기야채볶음이라든가
니쿠자가라든가
오므라이스라든가
좋아하지? 오므라이스
 
네네~ 제대로 만들어 줄 테니까
이 먹보 녀석
제대로 쇼핑 어울려주면 말이야
 
자 미미가키 끝
자~ 후 할게
 
(미미후)
 
움찔움찔하고 있어
오싹오싹해버렸어?
이 바.보.오.빠.
여동생한테 욕정하면 안되니까 말이야
그런 건 비합법이니까
 
에? 아 네네~ 마사지 말이지
주문 많네 정말이지..
 
규~~파
 
한 번 더
규~~파
 
마지막으로
규~~
규~~~~~파
 
관자놀이도 빙글빙글
눈꺼풀도 빙글빙글
규~~
 
눈 가늘게 떠서
그렇게 기분 좋은 거야?
이거
 
턱 간질간질
간질간질 당하는 거 기분 좋아?
여동생한테 흥분하면 안된다고~
 
응? 조금 수염 나있네
 
응 사각사각 거려
 
제대로 면도하지 않으면 여자한테 인기 없다고
간질간질~
간질간질~
 
저기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내가 남자친구 만든 거
싫거나 하는 거야?
오빠는..
 
어? 자고 있어
정말~ 오빠는 바보
몰라!
 
자 베개
정말.. 머리 무거워..
담요 바로잡아 줄게
잠드는 게 빨라서 부러워
오늘은 정말로 지쳤던 거네
일하는 거 힘들었구나
 
있잖아.. 마야는 말이야.. 사실은.. 그.. 오빠가..
아니다
조금 자둬
추워지면 깨울 테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