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거 전혀 없는 개인적인 생각,뇌피셜이니까 넘 쎄게 갈구진 말아줭 흐에엥
1. 히나는 주체적인 행동과 사고가 불가능하다
5번 트랙 대사 "날 싫어하지 말아줘"에서 느낀 것.
다들 여동생 강간하는 거냐? 억지로 시키는거냐? 물어보는데 모든 H씬에서히나는 오빠한테 계속해달라고 하기는 함.
근데 그렇다고 해서 화간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히나와 오빠 사이의 관계는 일반인들이 느끼는 연애감정도 아니고 가족애도 아닌 듯 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극도로 의존함과 동시에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는 관계임.
즉 애초에 둘 사이의 관계에 화간이냐 강간이냐 따위는 의미가 없음
그냥 '오빠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해야 하고 오빠가 하고싶어하니까 나도 하고싶어야 한다' 이런 느낌
2. 작가는 청자의 거부감,불편함 등을 의도하고 만들었다
란도셀놈들 H씬 전체에 공포영화에서나 쓰이는 께름칙한 BGM을 넣어놓음;; 무엇보다도 히나가 이거 기분 좋다고 계속 해달라는 부분에서도, 절정 파트에서도 BGM 안멈춤.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든 건 맞는데 배덕감을 주려고 넣은건지 뭔가 뜻깊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이 작품은 청자에게 의도적으로 불쾌감을 주게 만든 것이 맞다.
그니깐 이거 듣고도 쥬지가 섰다면 교회나 절을 다녀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왜 동생을 따먹었을까
동생 멘탈이 많이치유되고 있다고 써져있으나 그 이면으로 오빠 멘탈이 갈려버린 듯 하다.
오빠도 히나만큼 어린 나이였을텐데 친구랑 놀지도 못하고 먹여주고 씻겨줘야 되는 상황에서 여동생한테 조금만 짜증내도 "오니쨩 내가 싫어진거야? 나 버리는거야?" 하면서 발광할텐데 정신이 나가지 않을 리가 없다.
및붕이들마냥 딱히 같이 놀 친구도 없을 테고 그 스트레스가 쌓여서 왜곡된 성욕으로 폭발한 듯 하다.
4. 앞으로 둘은 어떻게 될까
7트랙에서는 히나가 직접 요바이하러 오는데 솔직히 나는 이게 더 암울하다고 생각한다.
히나가 오빠는 나를 좋아해야 한다, 나는 오빠가 좋아하는 걸 해줘야 한다는 강박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 같음.
딱히 이 상황에 해결책도 없고 멘탈 터진 남매 둘이서 정신적으로 고립된 삶을 살아갈 듯 하다.
5. 님 이런거 들음? 한남충ㅉㅉ
솔직히 전반부 트랙 듣고 너무 불쌍했고 후반부도 암울하게 느껴져서 쥬지가 서기는 커녕 울뻔 했음. 전반부에는 서로를 극도로 의존하는 애틋한 남매가 서로 치유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니 치유용으로 즐기기에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