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알고있다.

그 어떤 순애물이라 할 지라도

그 어떤 힐링물이라 할 지라도


소꿉친구』가 히로인이 되는 순간

다른 순애/힐링물과는 궤를 달리한다.


내게 과외받는 JK

학교선생님인 내 제자인 JK

친누나 및 친여동생

이런 속성의 히로인들은 냉정하게 말해 판타지에 가깝다.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건 둘째 치고 공감이 어렵다.

근친물의 현실성은 말할 가치도 없고, 제자JK는 본인같은 무능한 및붕이에겐 현실감이 제로에 수렴한다.


하지만 소꿉친구라면...?

내가 그 때 이사를 가지 않았더라면...?

내가 만약...

이런 가정법은 엄청난 현실감을 가져오고 그로인한 공감대와 몰입감은... 다른 순애물과는 궤를 달리하니까.

그리고 그 소꿉친구물중 가장 궁극적인 [RJ268425]의 리뷰임 ㅇㅇ


정말 싫어...

아냐 사실 좋아...

-Track 4 발췌



성우는 노가미 나츠키인데 노가미 나츠키식 순애물에 많이들리는 톤의 그 목소리고

노가미나츠키답게 미미나메가 아주 훌륭함


우선 작중의 청자와 히로인인 미사키의 관계는 초등학교 이후로 사이가 서먹한 소꿉친구임

사이가 서먹해진 이유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오고

우연히 청자의 방으로 가게된 미사키는 청자가 굉장히 행복한 표정으로 자는걸 보고는 ㅎㅎ기엽내 하면서 지긋이 바라보다가 이어폰을 꽂고있는걸 알고 어떤 노래를 듣길래 저렇게 행복한표정을 짓는걸까 궁금해 이어폰을 빼고 자기귀에 꽂아봄


ㅇㅇ.. ASMR이었음 (짧은시간인데 작중에선 미사키가 청자의 ASMR을 대신듣는시간이 굉장히 길었을것으로 사료됨)

미사키는 다 듣고나서 청자를 때리듯이 깨우고 왜 이런 야한걸 듣냐고 따지듯이 묻는데

청자는 그저 취미일 뿐이라며 어차피 너는 날 싫어하는데 왜 시비냐 이런 뉘앙스로 말을 하고

그거에 굉장히 상처받은 미사키는 잠시 울먹거리더니 난 널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말함


못믿겠다는 청자의 말에 고민하던 미사키는 청자의 곁으로 다가가 "그럼 내가 널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해 볼게." 라며

청자에게 다가가 아까 들었던 청자의 ASMR을 재현하는 내용임


본인은 정말 순애물을 좋아하고 순애물중에서도 소꿉친구를 정말 좋아함. 소꿉친구물이면 환장함 그리고 소꿉친구NTR을 세상에서 가장혐오함

그리고 동인음성[RJ268425]는 히토미[이웃집 치나츠쨩]과도 같다. 본인이 보증하는 소꿉친구물 원탑이란 얘기임


우선 스토리라인이 현실적이고 둘의 관계묘사가 굉장히 섬세함 노가미나츠키 특유의 팅클과 미미나메실력은 말할것도없고

그리고 청자도 미사키를 좋아한다는게 느껴질거임

서로 사랑을 확인했음에도 오래전 일로 청자가 자신을 싫어할거라고만 생각했던 미사키가 재차 확인하고자 '사랑해' 라고 속삭여주는부분은 정말 나조차도 첫사랑이 이루어진듯한 설렘이 느껴진다


R-18이긴한데 R-18트랙은 딱 하나뿐이고 펠라/미미나메테코키 이런건 없음 그냥 바로 본방임

본방이긴 한데 청자는 미사키를 정말 소중히대하듯 첫관계를 맺어서 전혀격렬하지않고(신음소리도) 그저 달달하기만한 순애섹스라 본방트랙을 누키목적으로 듣기는 힘들지않을까 싶음

그리고 본방트랙에 찌걱거리는 효과음이 전무한것도 한몫하고


여튼 소꿉친구 순애를 좋아하는 및붕이라면 반드시듣도록하자


소꿉친구짱 순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