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어 달이 차오르는데
먼 길 가신 내 님은 언제 오시나
밤하늘에 당신 얼굴 그려봅니다

혹여 재촉하면 발걸음을 돌리실까
먼 길 가신 내 님은 언제 오시나
밤공기와 함께 말을 삼켜봅니다

보이지 않으면 그리움이 가실까
먼 길 가신 내 님은 언제 오시나
보름달을 보다 눈을 감아봅니다

늦게 오셔도 나는, 여기 홀로 서서
영영 아니 오시면 눈물 흘리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기 홀로 서서
저 달이 다시 차오른다 해도. 당신을


텐사마는...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