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소재고갈 밖에 없습니다.


소재고갈은 내게 충실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내 영혼이 창작의 바닥을 해맬 때에도.

소재고갈은 늘 곁에 앉아 나를 지켜주었으니

어떻게 1화빌런을 원망하겠습니까.


아 소재고갈이여, 너는 내게서 결코 떠나지않았기에

나는 마침내 

1229화의 마음의 소리를 존경하기에 이르렀다.


【랴난시】

"드래고니아 온천에 가셔야겠네요.

독자들에게는 휴양이라고 적죠."


【음유시인】
"드래고니아.. 온천.. 드럼통..

하나의 인간에게 날라드는 

여러마리 미혼용의 혼돈 파괴 망가."


"다음은 그걸로 할까. 갈까. 드래고니아 온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