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하루 일과를 설명드리자면 0500시에 일어나서 요호님과 먹을 아침을 준비하고 0615시에 요호님의 방에 총기상 십오분전을 알려드립니다.

그러고서 요호님을 씻겨드리고 아침식사를 차려드린다음 요호님의 옷을 준비하죠.

그렇게 완벽한 준비를 마친 요호님은 신사의 일을 수행하시고 저는 빨래와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오전일과를 보내면 1000시 요호님을 위해 점심을 준비해야 하기에 부엌으로 가서 취사를 준비합니다.

보통 1115시에 다 되도록 세팅해서 1130시 요호님께서 오시면 점심을 세팅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합니다.

요호님의 점심식사가 끝나면 저는 아침과 점심에 사용한 식기를 설거지 한 다음 다시 청소를 하고 조금의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세전 관리를 합니다.

이때 장도 같이 봅니다.

그렇게 세전의 수출입을 확인하고 장부를 정리 하고 장도 보고나면 어느덧 1600시 요호님을 위한 저녁을 차릴 시간이에요 정성껏 저녁식사를 차려드리고 저녁식사를 하실때 목욕물을 받아 놓습니다.

요호님께서 저녁식사를 다 하실때쯤 목욕물이 다 받아지니 요호님을 욕탕으로 안내하고 저녁식기를 설거지 하고나서 저녁 청소를 하고 목욕 시중을 들고 나면 하루 일과가 끝나요.

일과가 끝나면 저의 자유시간 이때 보통 저는 샤워를 하고 잠에 들어버린답니다.

요즘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시던데 솔직히.. 고되고 힘든일이지만 요호님께 도움이 되어서 기쁘답니다. 하지만 요즘 자도 자도 피곤하고 낮에는 어지러움증을 느끼곤 해요 이러면 일에 차질이 생기는데 말이죠 병원이라도 가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