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눈 마주치면 여친이 내 위로 올라타는데

 

한창하다가 달아오르면 내가 부끄러워서 팔로 얼굴 가리는데


 

그러면 여친이 딱 두팔로 내 팔 잡아서 아래로 내리고 다른 두 팔로 고개 못돌리게 잡아서 정면으로 돌리면서


"얼굴 가리지 마, 난 니 이 표정 보는게 좋아."


라고 하는데

 


좀 부끄러우면서도 왠지 두근두근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