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일러도 완벽했지만, 일러나 게임 시스템을 떠나서 몬무스들이 접근해오는 인남이라면 다 벌려주고  아내 되어주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는걸 잘 보여줘서 맘에 듬.

물론 코트알프 편에서 "마물 암컷이라면 남편이 될 사람을 보면 한눈에 알게된다" 같은 식으로 자의지로 고른다는 걸 여기저기 암시 해놓긴 했지만,

몬무스들이 얼마나 음란한걸 좋아하는 존재인지 보여주기 위한 묘사가, 드래고니아나 코트 알프편에서 처음 보는 여행 안내객인데 막 달라붙는걸로만 보일 수도 있었는데,

마소도 RPG 에서 말만 걸면 다 와 인남이다 하고 덮치는게 아니라 자기가 마음속에 찍어둔 상대가 있으면 딱 선 긋는거보고 그래 이거지 하고 부랄을 탁 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