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생애 첫 헌혈을 하러감

내가 확실이 채격이 왜소해서 몸무게를 쟀단 말이지

50kg을 넘어야지 헌헐할수 있는데 딱 50kg인거임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다고 헌헐을 하겠다고 했지

헌혈에 대한 무서움이 전혀 없었는데 바늘이 ㅈㄴ 두껍더라?

내가 마르고 체지방도 없어서 묶자마자 핏줄이 찔러 달라고 볼록 튀어나와있더라

그 커다란 바늘이 내 핏줄에 들어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들어 갈때 일반 주사 맞는거보다 아프더라

그래서 피를 뽑는데 몸무게가 적게 나가다 보니까 친구들보다는 적게 뽑았음

그래서 친구들보다 조금 일찍끝났는데 나오면서 살짝 어지럽더라

피 뽑았으니까 당연히 어지러운줄 알았는데 애들은 내가 이상한거라 하더라


뱀파이어한테 빨리면 얼마나 아플까

피가 주식이라 피를 마시는양이 헌혈하는거 보다 많지 않을까

원래 피빨리는 상상하면

기분 좋을까, 아프지는 않을까, 그이후에는 어지럽지 않나 하곤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확실한 아픔과 공포심 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되서 꼴림 100배됨

아파서 빨리기 싫은데 성인남자도 힘으로 압도하는데 어쩔 수 없이 송곳니가 박히겠지

목에 송곳니 박힐때 팔에 헌헐할때도 아팠는데 목은 더 아프지 않을까

박히면 헌헐할때 마냥 내 혈관이 더 다치거나 잘못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을텐데

중추신경이 지나가고 신체중 중요한 부위인 목에 박히니 더 무서워 꼼짝 못하겠지

난 작아서 피 많이 빨리면 죽을 수도 있어 어느정도 지나면 동물들이 죽기전 최후의 발악하듯 발버둥 치겠지

뱀파이어가 식사량만큼 빨았는데

내기준으로는 너무 많이 빨아서 빈혈로 기절하지 않을까

기절하고 일어 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