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치여살고 돈도 안벌리고 나아지질 않는 형편에 우울감 극에 달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게되면


이미 일 마치고 집에서 나 따먹을 생각만 하던 솔피누나가 팬티바람으로 튀어나오겠지


그리고 난 그런 누나를 두고 풀썩 주저않고 그냥 애새끼처럼 울어버릴래


누나가 당황해서 무슨일 있었냐 물을때


누나 무릎에 얼굴 파묻고 엉엉 울어버릴래


이윽고 모성애가 성욕을 앞질러 나의 가련한 모습에 솔피누나 볼따구에도 눈물이 또르르 흐르면


그땐 누나가 날 끌어안아주겠지


힘든거 다 한순간이라고 토닥여주겠지


내가 있는데 뭔 걱정이냐 다독여주겠지


야스없는 사랑을 아낌없이 퍼부어주겠지


하지만 현실은 힘든거만 진짜고 솔피누난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