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트 깨끗하게 씻겨준뒤 품안에 앉히고 드라이기로 머리털 말려주고있는데


머리가 어느정도 마르자 코볼트 머리의 바보털이 뿅하고 솟는게 보고싶다


바보털이야 옛날부터 있긴했지만 오늘따라 뭔가 신경쓰여서 머리빗으로 바보털쪽을 빗어서 


바보털을 눕혀 정리하는데


빗을 때자마자 다시 뿅하고 솟아오르는 바보털이 보고싶다


뭔가 오기가 생겨 계속 계속 머리를 빗어서 바보털을 눕히고 


꼬볼이 머리의 바보털은 눕힐때마다 솟아오르는게 반복되는게 보고싶다


품안에서 앉아있는 꼬볼이는 그저 빗질이 좋아서 베시시 웃고있고


그러다 결국 포기하고 약올리려는듯 팔랑거리는 바보털을 서있는 바보털을 빗질한 뒤


다 정리했다며 꼬볼이의 볼을 쓰다듬으며 일어나는데


몬붕이를 따라 일어난 꼬볼이가 몬붕이 허리를 끌어안고서


"쮸인님 배고파요!"라고 말하며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올려다보는게 보고싶다


간식을 기대하는듯 꼬리를 좌우로 파닥파닥흔드는 모습을 보고 피식 웃은 몬붕이가 


꼬볼이의 양쪽 겨다랑이를 잡고 들더니


소파에 눕힌 뒤 씻기전에 간식 먹었는데 벌써 배고프냐 이 돼지야! 라고 


웃으며 꼬볼이의 배를 마구 쓰다듬으며 간지럽히고 보고싶다


몬붕이에게 간지럼 태워지며 꺄르륵 웃는 꼬볼이가 


귀엽게 발버둥치며 도망가려는데 


도망가려는것도 잡아채서 마구 간지럽힌뒤 축늘어진 꼬볼이를 품안에 안아주는 몬붕이가 보고싶다


"헤으....쭈인님...너무해요...."


품안에 축늘어진체 숨고르고 있는 꼬볼이의 등을 쓰다듬어주던 몬붕이가 다시 소파에 코볼이를 눕히고 


무슨 간식이 먹고싶냐 물어보는데


간식 얘기가 나오자 멍해진 얼굴로 숨고르던 꼬볼이가 활짝 웃으며


"간식 주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는데


그런 꼬볼이를 보며 씨익 웃음을 지은 몬붕이가 


"어림도 없지 배방구 500배"라며


다시 꼬볼이를 덥쳐 부드러운 코볼이에 뱃살에 배방구하는게 보고싶다


"히이잇? 쮸인님 그마아안!"


꼬볼이가 애원하는걸 무시하며 버둥거리는 코볼이의 배에 배방구 500배를 해버리는 몬붕이와


배방구 당하며 간지러워 꺄르륵 웃는 꼬볼이가 보고싶다


이후 숨을 몰아쉬며 꼬볼이의 배에서 얼굴을 땐 몬붕이가 


반쯤 풀린 눈빛으로 늘어져있는 코볼이를 쓰다듬고는 꼬볼이 간식용 육포를 가져와서 


너무 괴롭힌 것 같아 미안하다며 육포를 건네주는게 보고싶다


늘어진체 몬붕이가 건네주는 육포를 겨우겨우 받아서 입에 문 꼬볼이가


너무하단 눈빛으로 몬붕이를 바라보자 머쓱하게 웃으며 꼬볼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몬붕이가 보고싶다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몬붕이 곁에 앉은 코볼이가 우물거리던 육포를 입에서 때고 몬붕이를 올려다보더니


"흥! 꼬볼이 삐졋서요!" 라고 말하며 볼을 부플리고는 고개를 휙돌리는게 보고싶다


삐진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체 육포를 우물거리며 먹고있는 꼬볼이를 내려다본 몬붕이가


아아...그런 것 인가... 라고 중얼거린뒤 "히익! 또?!"라고 소리치는 꼬볼이를 잡아서 무릎위에 올려놓고는


한쪽팔로 몸통을 받쳐주며 턱밑을 긁어주듯 쓰다듬는게 보고싶다


눈을 맞춰주며 턱밑을 살살긁어주자 눈이 반쯤 풀린 코볼이가 


"헤으응.... 쭈인님...." 라고 손에있는 육포를 떨어뜨린 것도 모른체 붉어진 얼굴로 몬붕이를 올려다보는게 보고싶다


아아... 이것은 [화해의 나데나데]라 하는 것이다


라며 꼬볼이의 검지로는 꼬볼이의 턱밑을 살살긁어주며 엄지로는 꼬볼이의 푹신푹신한 볼을 꾹꾹누른 몬붕이가


완전 헤으응 하는 얼굴이 되어버린 꼬볼이에게 용서해 주는거냐 물어보자


"녜...네에...쭈인님....♥" 라며 붉어진 얼굴과 풀린눈으로 중얼거리는 꼬볼이가 보고싶다


이내 몬붕이가 꼬볼이의 턱에서 손을 때고 소파에 떨어진 육포를 주워서 다시 건네주려는데


"쭈인님 저 아랫배가 큥큥 울려요...♥" 라며 몬붕이의 겨다랑이쪽에 얼굴을 박고서 체취를 맡고있는 꼬볼이가


한쪽손으로 아랫배를 꾹꾹누르며 하트눈을 띄운체 몬붕이를 올려다보는게 보고싶다


몬붕이가 엩...소리를 내고서 뭔가 위험한 분위기의 꼬볼이를 품에서 내려놓으려 하지만


몬붕이의 몸을 꼬옥 끌어안은체 점점 거친숨소리를 내기 시작한 꼬볼이가 역으로 몬붕이를 소파에 눕히는게 보고싶다


어어억 멈춰!를 외치는 몬붕이를 간단히 무시하며 몬무수 특유의 힘으로 몬붕이를 제압한 꼬볼이가 


발톱으로 몬붕이의 옷을 찟고서 덥쳐서 


괴롭힘 당한만큼 마력을 받아가는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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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볼이 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