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나긋나긋하고 솜털이 떠다니는 느낌의 눈나인데

발정기만 오면 180도 돌변해서

몬붕이 땅에다 내려찍어버리고 일방적인 착정을

당하고싶어.


막 쌍욕은 물론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내 마음을 상처입히고,

긴 손톱으로 막 할키거나 날카로운 이빨로 깨물어서

내 몸도 상처입혀주면 좋겠어.


그리고 발정기가 끝나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눈나를 붙잡아서 '눈나를 사랑하니까 이정도는 버틸 수 있어'

라고 말하고 순애야스 해버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