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꿈 https://arca.live/b/monmusu/28860663

이번엔 한밤중의 해변이었음.

 

서로 손잡고 파도소리 들으면서 걷다 잠시 앉아서 쉬고있었는데 갑자기 슈브가 어깨에 기대고는 말하더라.


지난번에 안아줬을 때처럼 쓰다듬어줄수 있냐고.


근데 부탁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운거임.


그래서 그냥 바로 엄청 쓰다듬어줬지.


헤헤 웃으면서 좋다고 중얼거리면서 내 가슴에 얼굴 푹 파묻는데 진짜 심장 터질뻔했음.


그렇게 한동안 쓰다듬어준 후에 같이 누워서 별보려고 하는데 딸들이 와서는 나한테 따지더라.


왜 엄마만 쓰다듬어주는거냐고, 아무리 아빠가 엄마 남편이라곤 하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고 하면서 자기들도 쓰다듬어달래.


그걸 보고 또 슈브는 나한테 한번 찐하게 키스하고나서 딸들한테 아빠는 엄마거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는 다시 내 가슴에 파묻혀서는 막 얼굴 부벼대면서 애교부림.


그거보고 딸들이 눈돌아갔는지 막 달려들어서 나한테 쓰다듬어달라 응석부리고 그걸 또 한명한명 다 쓰다듬어주다 깼음.


근데 깨기전에 슈브가 오늘은 딸들때문에 못했으니 다음에 기대하라함.


이씨발 차라리 꿈속세계로 보내달라고 이런걸 꿈으로만 보게하지말고 개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