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인남 마이너 갤러리를 맡게 된 몬붕이. 분탕도 어찌저찌 쳐내고 좆목도킹도 애미씨발 저리꺼져요 하면서 몇달 잘 관리했지만 드래고니아 법 개정때문에 새벽에 바포 사장이 지레 겁먹고 마갤들을 다 터트림.


이제 몬붕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뎃? 골판지 하우스가 터진 레후? 하고 멍때리다 이참에 직장도 구할겸 커뮤니티를 접고 구인구직을 하기로 마음먹음.


근데 시발 어렵사리 회사에 입사하니까 옆자리는 노처녀 할머니 엘프, 팀장은 노처녀 시로헤비, 부장은 등산 좋아하는 데몬이고 옘병, 밑에 하청은 코볼이네?


좆소특)좆같음을 몸소 느끼고 두달동안 일하고 탈주한 몬붕이. 집에서 벌어둔 돈 까먹다가 뭐 이상한데서 인마갤이 새로 파졌다는 소식을 봐서 눈팅하러감.


한 3일정도 보다가 하루정도 안보고 다음날 들어가니까 씨발 불타고 있던거임. 알고보니 주딱이 드리웹 40649일 출석 회원인 순혈 드첩이라 이새끼 탄핵하라고 존나 불타고 있음.


주딱이 존나 뻔뻔하게 '사실 줄 새끼도 없고 솔직히 관리 괜찮게 했으니까 더 해도 되지 않냐? 시발 너네 나 없으면 어떻게 할건데?' 논리를 펼치니까 몬붕이가 답답해서 글을 하나 씀.


갤 완장이었다. 저 씨발련 반박해줌. [141]


존나 어이없던 논리부터 시작해서 예전부터 쌓아왔던 빌드업까지 단번에 몰아쳐서 고로시를 박음. 이게 주딱이지 저게 주딱이냐 씨발 데오노라 처녀 아니냐 하고 수두룩하게 달리는 댓글. 이제 마지막 댓글에 전주딱이 이렇게 쓰는거임.


[야 니 고닉파오면 완장 넘겨줌]
       ㄴ[애미터짐? 좆까 안해 왜하노 ㅋㅋ]


바로 애미초전박살드립을 날려버리고 폰을 끈 채 자러간 몬붕이. 아침에 일어나니까 인남챈이 진짜 개판이 되어있던거임. 흡사 새벽 시간대의 류야구 갤러리를 방불케하는 좆같음에 몬붕이가 물어봄.


[완장 어딨음?]
    ㄴ[계삭튀함]


운명인갑다 하고 고닉을 파선 바로 문의를 하러 간 몬붕이. 인남챈 완장 탈주했는데 완장 받을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30초도 안되서 바로 승계받음.

바로 돌아가서 이 씨발새끼들 탄압하고 내가 돌아왔다 씨발련들아 챈에다 외침. 이제 하루동안은 혼자서 글삭하면서 인생을 챈에다 갈아넣는 고닉 몇마리를 파딱으로 뽑음.

그게 몬붕이 최대 실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