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기자? 그건 세상에 일어난 모든 일을 사람들한테 알려주는 직업이야."


이세계 마법사 "그런건가? 사자와 비슷한 일을 하는군."

현대인 "아니지. 사자는 내가 살던 세계의 외교관과 비슷한 일을 하지, 말하자면 나라와 나라의 중재를 맡는 그런. 아. 이건 다른가? 사자는 소식만 전해주지 참."

이세계 마법사 "그럼 자네 세계에서 기자들은 어떤 존재인가?"

현대인 "음. 자네 세계에서 가장 골치아픈 존재가 뭐지?"

이세계 마법사 "고블린이지. 그놈들이 가는 곳마다 마을 사람들이 엄청 큰 피해를 입어. 죽여도 죽여도 계속 귀찮게한다고, 정말 그것때문에 스트레스지."

현대인 "기자들은 그 고블린과 같은 놈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