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마리 클로티아르 레노르망

 

종족: 흡혈귀와 인간의 혼혈(담피르)

 

국적: 노르센텀

 

나이: 18세

 

신장: 165cm

 

취미: 술 마시기, 인간 관찰, 신문 보기. 

 

성격: 시원 털털하고 가감 없이 말을 하는 성격. 말을 할 때 상대를 비꼬는 경향이 있다. 폭력을 쓰는데 주저함이 없지만,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어린시절 경험과 관련된 큰 마음의 상처가 있다. 다른 건 다 좋게좋게 넘어가도 이것과 관련된 것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그 외: 취미인 인간 관찰은 몇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다. 

 

흡혈귀임에도 흡혈을 한 적은 없어 흡혈귀로서의 능력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 그저 힘 세고 살짝 민감한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수준. 

 

어린시절 고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덕분에 의외로 유식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가장 좋아하는 신문은 할게니우스의 베이직 앵글. 그 외에도 세르방트 신문만 아니면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다. 

 

사용하는 칼은 세검. 검술은 마족에게도 통할 정도로 숙달 되어 있다. 

 

술은 마셔도 담배는 하지 않는다. 흡혈귀 특유의 선천적인 목마름이 있어 목마름을 촉진하는 흡연과는 상성이 좋지 못한 편. 

 

맛있기만 하면 음식은 상관 없이 다 잘 먹는다. 음식보단 같이 나오는 술에 더 관심이 많다. 

 

사람 얼굴은 잘 기억해도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덕분에 자기 멋대로의 별명을 붙여 부르는 버릇 아닌 버릇이 있다.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 언제나 색안경을 끼고 있으며, 특히 세르방트 사람을 싫어한다. 




이름: 샤오란펑(小阑风, xiǎo lánfēng, 소난풍)

 

종족: 신수(현무)

 

국적: 구 탄트라 제국

 

나이: 최소 2000살 이상

 

신장: 154cm(뿔 포함 172cm)

 

취미: 정신수양, 철학 공부, 선행

 

성격: 상냥하고 이해심 많고 자비로운 성격. 말을 조곤조곤 하며 항상 상대를 생각해서 배려하는 말투를 쓴다. 다만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이라 구시대적인 발언이 나오기도 하는 편. 

 

고국인 탄트라를 향한 사랑은 무한하다. 그 탄트라 사람들에게 쫓겨난 이후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그 외: 신수답게 엄청나게 강하다. 다만 무투파는 아니고 능력에 치중된 편. 도리어 몸을 움직이는 것엔 익숙하지 않다. 

 

혁명으로 쫓겨나기 이전엔 탄트라에서 종교지도자로 있었다. 나라의 통치는 청룡이나 백호 등에게 맡겨두고 있었지만, 민간에서의 영향력은 란펑 쪽이 더 컸다. 

 

란펑이 있음으로 인해 탄트라 북부는 열대기후가 아닌 온대기후가 되었다. 

 

콜로딘 제도로 온 것은 순전히 운이었으나, 덕분에 탄트라의 영토였던 곳이라 약간의 신앙심이라도 있어 존재를 건사할 수 있었다. 

 

밀보단 쌀, 면보단 밥, 국물보단 볶음, 고기보단 생선, 간이 강한 것보단 약한 것을 선호한다. 

 

수 백 년간 문명과 동떨어져 살아서 현대문물엔 어둡다. 

 

목소리가 굉장히 부드럽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사람조차 란펑의 목소리를 들으면 안정을 찾고 진정할 정도. 

 

신수로서 관장하는 영역은 한기와 기상현상, 그리고 점술. 

 

사신수 모두와 두루두루 친하다. 언제나 사신수 사이의 관계를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아 했다. 지금도 모두의 안부를 걱정하고 있고, 자신을 쫓아낸 장본인인 백호조차 예외는 아니다. 

 

본래의 모습은 뱀의 머리를 꼬리에 단 거대한 거북이. 전함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이름: 리 치레이(李 赤泪 lǐ chìlèi) 가명: 나즈(Naz)

 

종족: 신수(주작)

 

국적: 구 탄트라 제국

 

나이: 최소 2000살 이상

 

신장: 108cm (원래 키는 177cm)

 

취미: 낮잠자기, 비행하기, 길동물과 놀기

 

성격: 소심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한다. 누군가와 말을 해도 금방 대화를 끝내려 한다. 애정표현이 굉장히 사소해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힘들다. 

 

곤란한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그 와중에도 대화는 하지 않는다. 권위의식이나 선민의식과는 거리가 멀어 신수임에도 아랫것들과 지내는데 거부감이 없다. 

 

그 외: 본인이 신앙심을 모으는데 관심이 없고 일반 사람들과 섞여서 살다 보니 세력은 사신수들 중에 가장 작았다. 

 

치레이가 있음으로 인해 탄트라 남부는 냉대기후가 아닌 온대기후가 되었다. 

 

다른 사신수들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다. 하지만 다른 신수들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백호의 주도로 축출된 뒤에도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신수로서 관장하는 영역은 온기와 빛, 그리고 순환.

 

고지식한 현무나 청룡과는 다르게 일반 사람들과 섞여 살아온 탓에 현대문물에도 밝다. 

 

식사는 배만 채울 수 있으면 특별히 가리지 않는다. 

 

치레이는 불꽃으로부터 신앙을 얻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일정 수준의 신앙을 보장받지만, 반대로 어디를 가도 확고한 신앙을 가지진 못한다. 

 

소심하긴 하나 본인이 신수라는 것에 충분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의무를 수행하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비행능력은 반나절이면 탄트라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 

 

본래 모습은 다리가 3개 달린 거대한 불새. 인간의 모습일 때 남은 다리는 지팡이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지팡이를 짚은 사람은 절대 쓰러지지 않게 된다. 




이름: 칭란(靑阑 qīnglán)

 

종족: 신수(청룡)

 

국적: 우르산탈디나(유배 중)

 

나이: 최소 2000살 이상

 

신장: 167cm(뿔 포함 185cm)

 

취미: 독서, 꽃꽂이, 정원 가꾸기

 

성격: 매사에 진중하고 계산적인 성격. 공과 사가 엄격하여 권위와 지위를 존중하길 원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다소 딱딱할진 몰라도 칭란 나름대로 상냥하게 대해준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다. 설사 실패한다 할지라도 그것을 위해 노력했고, 수단이 정당하다면 긍정하고 받아들인다. 

 

그 외: 어느 하나 특출나기 보다는 팔방미인인 타입. 나라를 통치함에 있어 이보다 좋은 특성은 없었다. 

 

혁명으로 쫓겨나기 이전엔 탄트라에서 최고관리로 있었다. 사실상 샤오바이와 함께 탄트라를 이끌어갔다. 세력을 거느리고도 통치에 참여하지 않은 란펑이나 아예 세력을 만들지도 않은 치레이에겐 불만이 있었다. 

 

본래 수염이 긴 노인의 모습이었으나, 우르산탈디나로 넘어오며 신앙이 변질되어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본인은 이것에 상당한 콤플렉스를 느끼는 중. 건드리면 폭발한다. 

 

우르산탈디나 역시 사신수 신앙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방당한 뒤에도 힘이 그다지 약해지진 않았다. 외형의 호불호는 그렇다 쳐도 이 사실 자체엔 감사하는 중이다.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인 란펑이나 치레이와는 다르게 칭란은 탄트라 복권을 노리고 있다. 현재는 시골 마을에 숨어서 기회를 엿보는 중. 백호가 지나치게 강해졌기 때문에 당장은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신수로서 관장하는 영역은 하늘과 안정, 그리고 질서. 

 

좋아하는 음식은 과일류 일체. 아직 덜 익은 과일부터 짓무르기 직전의 과일까지 모두 좋아한다. 

 

혁명을 일으킨 백호에게 깊은 앙심을 품고 있다. 언젠가 반드시 결판을 보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미워한다기 보다는 자신들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일을 벌인 백호를 향한 불만에 가깝다. 

 

본래 모습은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푸른 용. 탄트라를 감쌀 수 있을 정도로 길다고 전해진다. 

 

목에 건 여의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놓지 않는다. 자신이 용이라는 것의 증표이기 때문에 잃어버린다면 용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이름: 린세 바니르 플라워무스(Linse Vanir Flagermus) 

 

종족: 흡혈귀와 인큐버스의 혼혈(담피르)

 

국적: 신 탄트라 인민공화국

 

나이: 32살

 

신장: 158cm

 

취미: 커피 마시기, 맛있는 가게 찾기, 사람 만나기

 

성격: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 누구에게나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어지간한 일은 웃어넘기는 경향이 있다. 이 시대에 보기 드문 호인이라 도리어 의심받는 경우가 있다. 

 

태어나 지금까지 고생은 거의 없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 살짝 맹한 구석이 있다. 그래도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하고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 외: 가문은 대대로 외교관을 하던 가문. 장녀인 린세 역시 부모의 후광을 업고 이른 나이에 외교관이 되었다. 낙하산 인사지만 그렇다고 실력이 뒤떨어지는 건 아니다. 

 

외교관이 된지 10년 정도 되었다. 지금까진 서기 업무를 하며 실력을 다졌고, 지금까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마침내 실무자로서 콜로딘 제도에 파견되었다. 

 

커피와 과자는 가히 인생 그 자체. 천상 마족인 그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설탕에게 영혼을 저당잡혔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녀의 가문은 탄트라를 뒤집은 공신세력이지만, 그녀 자신은 신수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본래 세상물정 하나 모르는 천상 아가씨였다. 그러나 외교관 일을 하며 온갖 더러운 현실과 마주하고, 마음이 꺾이고, 방황하기도 하며, 그 모든 시견을 이겨내고 성장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족의 취급이 개차반인 것에 슬퍼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인간을 미워하거나 하진 않는다. 

 

자신의 신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외교자리에서 마족이라는 게 마이너스라는 건 확실하게 자각하고 있어서 발언을 하는데 있어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언젠가 인간과 마족이 화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것을 위한 외교관. 

 

키는 160cm라고 하고 다닌다. 158cm라는 걸 들키면 부끄러워한다. 

 

친한 사람에겐 호(잠비)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 


이름: 물결에 실려온 멜로디, 사히라 

 

종족: 해룡

 

국적: 용궁(아틀란티스)

 

나이: 19세

 

신장: 160cm

 

취미: 체조와 안무 연습, 차 마시기, 이쁜 조개 수집

 

성격: 붙임성 좋고 사교성 있는 성격. 호인이라기 보다는 까다롭지 않은 성격에 가깝다. 소수의 깊은 관계보다는 넓고 얉은 관계를 선호한다. 

 

규칙이나 소속 등에 얽매이는 걸 싫어한다. 마찬가지로 약속이나 계약 등도 좋아하지 않는다. 현대사회에선 살아가기 힘든 성격. 

 

그 외: 10살 이전의 기억이 없다. 후천적으로 마족이 된 경우로 추정된다. 

 

정해진 주거지 없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을 추고 있다. 유랑극단의 객원맴버로 참여하기도 하고 노상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 

 

세계를 돌아다니는 건 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을 겸하고 있다. 비록 성과는 없지만 딱히 개의치는 않고 있다. 

 

차라면 종류 불문 모두 즐기지만 특히 좋아하는 건 사프란 차. 버는 돈의 대부분은 사프란을 구입하는데 쓰고 있다. 

 

해저주민 특유의 알기 힘든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지독하게 경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친근한 태도로 다가오곤 한다. 갑작스럽게 스킨쉽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늘하늘한 이미지이긴 하나 종이 해룡이니만큼 신체적으로도 마법적으로도 상당히 강하다. 게릴라 공연을 하고 군인에게 쫓기게 되도 쉽게 도망친다. 

 

해룡이기 때문인지 다른 무희들과는 다르게 힘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춤을 주특기로 한다. 

 

린세와는 우연히 탄트라에 들렀을 때 안면이 생겨 친구가 되었다. 나름대로 괜찮은 티타임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이름: 메이화(梅花 méihuā)

 

종족: 알라우네(매화)

 

국적: 칭란의 국적을 따라감

 

나이: 637살

 

신장: 164cm

 

취미: 햇빛 아래에서 낮잠자기, 자기 과실과 꿀 먹기, 강건너 불구경 하기

 

성격: 상당히 게으르다. 절대 자기가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 종으로서의 본능보다도 게으름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인간을 습격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칭란의 명령엔 복종한다.

 

주인인 칭란을 향한 충성심은 무한하다. 신수가 아닌지라 탄트라는 아무래도 좋지만 주인이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녀 역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외: 칭란의 개인정원에 있던 매화나무가 우연히 마족이 되며 태어났다. 칭란은 처음엔 기뻐하다가 이내 메이화의 성격을 알고는 다시는 자기 정원에서 마족이 태어나지 않게 조심했다. 

 

본래 매화는 눈이 아직 남아있는 계절에 피어나 강인함을 상징하기에 메이화 역시 그런 성격이 되어야 했으나, 칭란의 정원에서 보살핌 받다가 태어난 탓에 응석꾸러기가 되고 말았다. 

 

평소엔 칭란의 일을 돕는다. 직책은 서기 겸 비서. 그러나 도움은 되지 않는다. 칭란도 그냥 옆에서 종이 들어주는 놈 정도로 취급한다. 문진(文鎭)보다 살짝 나은 취급. 

 

여름이 되면 몸의 꽃이 떨어지고 매실이 달린다. 대부분은 메이화 자신이 먹어버리나, 그래도 하나 두개쯤은 칭란에게 진상한다. 칭란은 이걸 먹지 않고 며칠 묵힌 뒤에 백호에게 던지는 용도로 썼다. 꽃에서 나는 꽃가루와 꿀도 비슷한 취급.

 

언제나 칭란과 함께 있기 때문에 칭란의 가구1 정도로 인식된다. 스스로 인간관계를 맺진 않기 때문에 교우관계가 칭란을 제외하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메이화 본인도 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 칭란 주변의 사람들을 그냥 사람1 정도로만 인식했다. 

 

백호와 주작은 그나마 몇 없는 지인. 백호는 술친구, 주작은 낮잠친구. 

 

칭란에게 충성하긴 하나 딱히 깎듯이 대하진 않는다. 칭란에게 장난도 많이 치고 독설도 스스럼없이 하는 편. 특히 자기가 원하는 게 있으면 때와 장소를 가지지 않고 주장한다. 

 

식물이지만 다른 식물계열 마족과는 다르게 종이를 봐도 경기를 일으키거나 하진 않는다. 나무로 지은 집에서도 편안하게 지내고, 채식도 스스럼없이 한다. 

 

마족일 때보다 식물이었을 때를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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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추가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