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가 나무로만 하고 있긴 하다만 컬러본이나 흑백 만화에도 응용가능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음.


1번의 경우 배경이 파란 색이니까 파란색을 빼니 파랑 이외의 색이 남아서 나무가 누끼로 따짐.

2번의 경우 흑백 화면이 되면 명암 차이로 진한 색, 밝은 색 위주가 남는 걸 따는 방식으로 선화나 특정 부위 따내기에 특화 됨.

3번의 경우 이거저거 여럿이 섞여 난잡할 때 쓰는 방식인데 정 누끼 따기 힘들 때 쓰는 방법인 듯.


영상에서는 슈퍼패스트로 작업 가능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이 외에 다른 방식이라면


선택-색상 범위를 클릭하고


스포이드 툴이 나올 건데 화면 확대해가며 원하는 부분의 색을 선택하면 됨.

색은 추출한 거에서 비슷한 색상을 다 골라내기 때문에 허용량을 조절해서 뽑을거랑 아닌 거 분리해야 됨.


아무튼 대충 이렇게 된다. 원하는 부분은 저 글자가 들어있는 검은 부분만인데

막상 지워보면 이렇게 남는다. 선택 영역에서 약간 안쪽을 기준으로 잡기 때문이다.


선택-수정-확대 를 클릭하면 선택영역을 몇 픽셀 정도 크게 잡아주는 창이 뜬다. 필요한 건 1픽셀이니 1로 늘린다.


그렇게 지워보면 이렇게 깔끔히 지워진다. 물론 지우는 것만 아니라 잘라내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만약 선택영역이 풀려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재선택이란 기능이 있다. 선택 영역 해제는 컨트롤+D 이다.


사실 말풍선이나 효과음은 겹치는 구간이 없다면야 그냥 지우개든 붓이든 칠하면 그만이다. 참고로 들고올 게 딱히 없어서 보이는 거 가져온 것.


자동 선택 툴(W)에는 요술봉이랑 빠른 선택 두 가지가 주로 쓰인다. 요술봉의 경우 배경 없는 외곽을 찍고, 선택 영역 반전 기능으로 내부는 잡는 식으로 누끼를 딸 수도 있다. 다만 이쪽은 아쉬운 점이 깔끔한 누끼가 안 된다는 점이다.


빠른 선택 툴을 써서 말풍선 내부를 슥슥 긁어주면 알아서 내부를 잡아준다. 전에 식질팁인가 거기서 한 번 설명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나머지도 슥슥 긁어주면 되는데, 사작형의 경우 그냥 네모 선택 툴로 하는 게 더 편하다.(너무 크거나 글이 많을 경우)

선택 영역에서 이전 선택 영역이 사라지고 새로 한 영역이 남을 때는 쉬프트를 누르고 다시 선택 영역을 잡는다. 쉬프트는 추가영역 잡는 기능이다.


그 다음 알트+딜리트를 누르면 현재 선택된 색으로 덧칠해준다. 아니면 그냥 딜리트로 지워도 되고.

그럼 이렇게 깔끔하게 작업이 된다.

하다보니 대패 방법이 되었는데 이걸 응용하면 글 말고도 원하는 부분 따기가 된다.


어쩌다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나오길래 참고하라고 쓸 겸 다른 팁도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