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니까 진짜 달달한 장편 순애물 쓰고 싶은데 3개나 전부 말아 먹고 지금에야 하나 끄적이러 왔습니다~


1.간단한 소개 글

 

 드디어 자취를 시작하는 새내기 대학생 김몬붕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불쌍하게도 쥐어 짜이는 운명입니다유감스럽게도.

 

 세계는 대충 이종족이 튀어나와 공존하는 세계사회는 항상 줄어드는 인구와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종족간의 분쟁이 항상 뉴스에 나와 나라 꼴이 잘 돌아간다 생각할 정도로 잘 돌아가는 그런 사회죠

 

 그런 사회에서 이제 부푼 꿈을 가지고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해 대학교에 들어간 김몬붕은 돈을 아끼기 위해 인간전용 건물이 아닌 저렴한 ALLABLE 허가를 받은 건물에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야 원하는 내용이 나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김몬붕그의 생활은 처음부터 꼬였습니다

일단 건물주는 다행이도 사람입니다그것도 늙은 할아버지뻘 나이 때의 남성이죠.

건물주에게 월세나 이것저것 가지고 가볍게 김몬붕의 문을 두드릴 수 있고방 안에 합법적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자는 김몬붕에게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안도를 무시하는 듯 그 주변이 매우 위험합니다

 

 윗집은 언제든지 이런 집이야 사랑의 함정으로 만들 수 있는 쇼거스 줴레슬터머’ 입니다

매일 밤마다 천장을 살피고 보라색을 띄는 물건들을 조심해야 했지만 다행이도 이미 맘에 든 주인님을 찾아서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몬붕에게는 가끔.. 아니 매일 천장에서 들려오는 두드리는 느낌의 소음만 걱정하면 되니 정말 큰 부담은 줄었습니다

그것으로 그 옆집 노처녀들은 매일같이 피눈물이 쏟는다는 것은 괴담입니다.

 

 아랫집이 가장 경계 대상입니다대상은 2M50cm 나 되는 키와 거대한 덩치를 가진 L사이즈라 불리는 그램린 아오오’ 입니다

그런 덩치에 사기적인 장난기 있는 서글서글한 얼굴과 박식한 두뇌는 태생이라는 듯 몸에 비해 작은 얼굴그런 얼굴보다 큰 폭유 사이즈의 순수 100% 지방성분의 가슴과 운동하기 싫은 듯 통통한 몸매에 달린 푸근한 살집그리고 몬붕이는 10명이라도 낳을 수 있는 순산형 엉덩이는 처음 만난 몬붕이에게는 가장 두려운 존재입니다.

맨 처음 말한 것이 민트초코를 좋아하냐고 물어본 것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아랫집에 몬붕이가 가끔씩 바닥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보면 뭔가 기계음과 사이렌 신호가 들려옵니다그리고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아마 착각일 겁니다

아마도.

그런 그녀의 가장 큰 개발 관심사는 근거리 공간이동 포탈이라는데 뭐 몇 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까... 큰 그림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

 

 그렇게 김몬붕의 위아랫집은 소개가 끝났습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 집이 남았죠.

바로 오른쪽왼쪽 옆집과 마주보는 앞집이 언제라도 침입이 가능하고 급습하기도 좋은 위치이기에 김몬붕은 언제나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방에 들어가는데 도어락 같은 안전장치를 현대시대의 문물인 지문과 비밀번호를 고수하지 않고 열쇠를 따로 받아서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열쇠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이죠불쌍하게도 부질없다는 것은 아직 모릅니다

 

 아무튼 김몬붕의 보안법 따위 궁금하지 않으니 넘어가고 오른쪽 옆집입니다

김몬붕의 집은 중앙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에서 왼쪽으로 가야 하기에 지나갈 일이 없는 방입니다하지만 그곳에 사는 그녀는 합법적으로 지나칠 수 있죠

그런 오른쪽에 사는 거주민은 김몬붕의 걱정과 다르게 인간이었습니다

 

 인간 여성인 유아라’ 그런 그녀의 직업은 대학교를 졸업 이후 취식을 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나쁘게 말하면 백수입니다

김몬붕과 엇비슷한 키에 매우 마른 몸을 가지고 있어 모델과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연계해서 생각하면 여성적인 부분도 빈약하다는 의미이기에 주변 쭉쭉 빵빵한 미녀들인 이종족을 보면 콤플렉스라 생각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금 양키같은 스타일의 금발과 흑발이 섞인 머리카락에 담배를 자주 피우고 눈가에는 다크서클이 있습니다페퇴미가 매력적이라 할 수 있죠

말수가 적고 항상 귀찮아하는 듯 간단한 차림과 반복적인 생활을 보내지만 하지만 의외로 성실합니다

 

 김몬붕의 평가는 뭔가 밤에 자주 나갔다 오는 게 아르바이트를 야간에 하는 올빼미족인 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같은 인간이기에 경계는 안하고 있습니다

가장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웃이기도 하기에 가장 김몬붕에게 음흉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접근 난이도가 가장 쉽습니다

 

 그리고 몬붕이의 왼쪽 집입니다집으로 돌아가는 김몬붕을 문 앞에서 덮쳐 끌고 갈 수 있는 위치의 유리한 지점의 집에는 거주민은 바로 하네즈미 탓제유미’ 입니다하네즈미는 생쥐수인의 아종으로 특별한 지역에만 사는 종족으로 고온의 몸에서 언제든지 불을 뿜을 수 있고 격투기와 겨루기를 즐겨하는 그런 건강한 생활을 선호하는 체육계입니다

 

 생각보다 남성에 관한 선호도가 적어 김몬붕에게 약해 보인다는 말을 선두로 이후별로 신경 쓰지 않는 행동으로 경계대상에서 조금 뒤에 있습니다하지만 이종족이기에 순위가 낮을 뿐 조심해야 하는 대상이죠

그런 그녀는 유명한 체육관에서 특별 채용이 되어 수많은 다이어트를 원하는 뚱뚱한 마물들을 지도하는 트레이너입니다가끔씩은 몸풀기 용으로 격투를 위해 선수로 뛴다고도 하기에 김몬붕은 자신보다 작은 키의 150 정도 된다 하더라도 항상 깍듯이 90도 인사를 하는 누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몬붕이의 아랫집에 있는 아오오와는 천적이라 할 정도로 포동포동한 몸매를 질색하여 체육관으로 끌고가려고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이 둘의 입주 날이 똑같기에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탓제유미는 인정하지 않지만요

가끔씩 아오오의 우다다 우지끈 만능팔 MK.3'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을 열면 바로 눈이 마주칠 수 있는 그런 두근두근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아이스 트롤 부나카입니다

원래라면 L사이즈의 그녀는 몬붕이가 거주하는 2층에 살기에는 위험하지만 건물주와의 모종의 거래가 이루어진 이후로 그녀의 2층 방이 전용으로 개조되어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주 이후부터 건물의 여름을 담당하고 있죠

 

 트롤 특유의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팔과 회색피부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청색의 긴 머리카락과 하늘색 눈동자를 보면 얼어붙을 것처럼 냉소한 무표정이 특징인 쿨한 미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와 L사이즈에 있는 팔과 등에 그려진 문신들을 보면 작업을 걸어볼 마음이 사라지기에 김몬붕도 처음에는 조직폭력배 인줄 오해하였습니다

 

 그런 무시무시한 느낌에 비해 겪는 몬붕이의 평가는 그냥 사실을 나무늘보 수인이 아닐 정도로 엄청 게으르게 사는 방구석 은둔자입니다방 밖으로 나가는 일은 한 달에 3-5번 정도 매우 적고귀찮니즘이 전신을 지배하기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나체주의죠

몬붕이가 그것을 알고 있는 이유는 환기한다고 문을 열고서 맨날 팬티차림을 보여주기에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먹고 사는지 신기할 정도로 일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한 달마다 엄청난 양의 식사가 팔콘들이 찾아와 배달하는 것을 보면 금수저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의문점만 많은 아이스 트롤입니다

 

 게으르기에 툭 튀어나온 뱃살을 보면 탓제유미가 아오오처럼 체육관으로 끌고갈 법 하지만 이상하게도 탓제유미가 얼굴을 만나면 90도로 인사를 하며존댓말을 하는 관계입니다

아오오와는 죽이 잘 맞아 가끔씩 아오오가 자주 후끈후끈 열패치 MK.11'을 가지고 술파티를 하는 친한 언니동생 관계이기도 하고요

 

 김몬붕이 모르는 비밀이 있지만 살짝 알려드리자면 아이스트롤의 냉기를 뿜는 세기는 자신의 강함과 비례합니다그리고 10층이나 하는 건물그것도 이종족이 거주하는 큰 건물의 여름을 혼자서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살짝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층의 거주민과 몬붕이를 노리는 노처녀들은 더욱 많지만 다 적기에는 논문을 써야할 정도로 많으니 그만 넘어가겠습니다하나 둘 씩 김몬붕의 생활을 엿보면서 차근차근 설명하는게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김몬붕이 입주한 건물은 10층으로 이루어진 여러 방에 다양한 이종족과 인간들이 같이 주거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진짜 이름 건물주의 이름을 따 지은 진배 아파트이지만 대부분 높은 탑 모양이라 몬무스 타워라 불립니다

몬무스 타위에서 생활하는 김몬붕은 과연 어떤 음탕한 생활을 하게 될지는 다음에 계속 됩니다.


방학기간 마다 오지만 볼 때마다 엄청 화력이 줄어서 그냥 너무 슬픕니다. 다들 몬무스에게 끌려가 버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