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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처음보고 먼저 인사를 건넸을때 그인사를 받아주었더라면,
넌 웃어주었을까.
인간과 다른 내 외모때문에 괴롭힘받던 나를 도와주었을때 고맙다는 말한마디라도 해주었다면,
넌 기뻐했을까.
네가 다른 아이들한테 괴롭힘받을때 너에게 위로의 말이라도 건네주었다면,
넌 그 눈물을 그쳤을까.
네가 날 사랑한다라고 말했을때 처음부터 받아주었더라면,
널 기쁘게 해줄 수 있었을까.
네가 내 생일에 쭈뼛거리며 들고왔던 케이크를 내치지 않았더라면,
너와 내가 같이 웃으며 그날을 지낼수 있었을까.
이제 내품안에 있는 너라곤,
작은 항아리 안에 들어있는 너뿐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