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인간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의 원초적 악이 응집한 어둠의 맘마와 섹스하고 싶다.


끈적끈적한 타르처럼 점성을 가진 어둠이 흘러내리며, 여성의 신체를 형성했다, 흘러내렸다를 반복하며 자궁같은 어둠의 늪에 들러붙어 아기씨를 흘러넣어 생명의 생산활동을 하게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 원초의 어둠이 몸안으로 들어와 남성을 유혹할 수 있는 여체의 몸으로 유전자 단위로 변형 된 다음, 산란못처럼 죄악의 생물들을 마구 낳아대는 어둠의 맘마의 숙주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