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 여친과 함께 놀이동산에 간 몬붕이
늘 하던대로 몬붕이 팔을 캔서가 잡고 몬붕이가 앞서나가고 캔서는 뒤에서 게걸음으로 졸졸졸 따라감
게니까 옆으로밖에 못 걸어서 평범하게 팔짱끼고 다닐 수가 없음
그런디 첫 시작부터 하드하게 특대쥬1지코스터를 타자고 제안하는 몬붕이
우람한 크기의 두꺼운 롤1러코스터를 보고 겁먹은 캔서는 뒤로 발발발 빠지려고 하지만 몬붕이가 끌어당겨서 어쩔 수 없이 줄에 서게 됨
길기만 하던 줄이 조금씩 줄어들고
어느새 몬붕이와 캔서 차례가 되고
사색이 된 얼굴로 롤러코스터 좌석에 앉아 안전요원 헬하운드들이 채워주는 벨트를 매고
캔서는 게다리가 전부 발발발발 떨릴만큼 바들대며 몬붕이의 팔을 끌어당기고
롤러코스터가 차르륵차르륵 소리를 내며 점점 높이 올라가는거지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어
이거 대체 얼마나 높은 거냐고 너무 무섭다며 몬붕이의 팔을 부러져라 껴안고서는 캔서는 울먹이기 시작해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내리막길
캔서는 아무 징조도 없이 갑자기 짜잔 하고 나타난 내리막길에 경악할 틈도 없이 하강당하고
입에서 게거품을 물며 소리를 지름
몬붕이는 재밌어서 소리지르고
그렇게 상승과 하강 회전을 몇번이나 했을까
롤러코스터는 끝나고 몬붕이와 캔서는 기구에서 내림
몬붕이는 재밌었다며 한번 더 타자고 하지만 캔서는 입의 게거품을 닦아내며 다시는 안 탈 거라고 몬붕이를 집게로 퍽퍽 때리면서 울먹거림
캔서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몬붕이가 3단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하자 그제야 눈물을 닦고 고개를 끄덕이며 몬붕이의 팔짱을 끼는 캔서
그렇게 딱 다섯 걸음 쯤 갔는데 뭔가 위화감이 느껴져서 제자리에 멈춰선 몬붕이와 캔서
바로 캔서가 앞으로 걷고 있었던 것!
그걸 보고 몬붕이와 캔서가 우왕 이거 뭐지?
이거 뭐야? 어떻게 했어? 나도 몰라!
하는 거 보고싶다
어지러움 쿨타임 끝나서 다시 옆으로 걷자 은근히 아쉬워하는 캔서 보고싶다
그런 캔서 달래주려고 몬붕이가 이번에는 겁나 큰 칠면조 다리 통구이 사오고 캔서가 옴뇸뇸하고 맛있게 먹는 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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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정도 계속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켄코가 실제로 한 말
게는 어지러우면 앞으로 걷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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