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딱되기 싫다고 도망치는 고닉들

피딱주딱쇼거스들을 피해 달리다가

너무지친나머지


헉헉 이젠 더이상 안쫓아오겠지?


하고 나무에 기대 숨돌리는 순간


나무 건너편에서 촉수들이 뻗어나와서 끌고가는거지


으븝으으읍 하며 눈물흘리는 몬붕이를 황홀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침식시키는 쇼거스 누나 둘...


결국 4개의 가슴 사이에 끼워져 숨이막혀가던 몬붕이는


새로운 요염한 파딱쇼거스로 재탄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