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극에 흔히 나오는 회전초 알리우네는
바람따라 모래따라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남편감을 몰색한다

주로 떼로 다니면서 적절한 남자를 발견하면 피라냐떼처럼 달려들어 쥬지를 음미하지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황야의 무법지대에서 1대1 쥬지 퀵드로우 싸움이 벌어질 때면(먼저 바지 내리는 놈이 승리)

항상 싸움이 벌어지기 전 긴장감 가득한 공기 속에서

배경에 회전초 알리우네가 하나 통통 굴러간다네


예외없이 언제나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