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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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제국 

변방 - 외로운 성




(철그럭......)




몇 시간이 지난 후.....어느 고성의 지하실에서.....





"끄...으응......여긴...."





(철그럭.....)





레이나 수녀가 눈을 뜨고 몸을 움직이려 해보지만 몸이 마치 십자가처럼, 두 팔은 쇠사슬 수갑으로 묶이고 두 다리는 단단한 밧줄로 고정되어 있었다.





".....일어났어?"




레이나 수녀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말하는 하이 서큐버스.





"당신은......"




레이나 수녀는 창백한 얼굴로 애써 어지러움을 참아가며 자신의 앞에서 무언가를 들고 천천히 다가오는 하이 서큐버스에게 말한다.




"저를.....어떡할 생각이죠....?"



"죽는거지 너는, 그것도 정말 치욕스러운 최후를 맞이하게끔 할거야."




(스륵....)




하이 서큐버스는 레이나 수녀의 옷을 잡더니...





(촤아악ㅡ!)




그대로 옷을 찢어버린다.




"흐윽....하아....하아...."




눈을 뜨고난 후부터 점점 숨이 차오르고 몸이 달아오르는 레이나 수녀,


그녀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자신의 배를 살펴보는데....




"이.....이건....."



"어때, 마음에 들어? 네가 자는동안 새겨뒀는데."



"아아.....신이시여....어찌 이런 시련을....."







하이 서큐버스는 레이나 수녀의 몸에 '리비도' 음문을 새겨두었다.


그리고, 효과는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니....




(움찔....)




"흐윽.....?!"




갑자기 과부화되는 성욕을 주체하지못하고 몸이 떨려오는 레이나 수녀.




"아랫배가 막 쑤시지? 박히고싶지? 이렇게...."




(문질문질.....)




하이 서큐버스는 레이나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했다.




"하읏....그만....하세요....이런다고....죽은 동생분이 다시 살아나지는 않....."





"누가 그걸 몰라?"





원래도 냉랭한 모습으로 레이나를 유린하는 하이 서큐버스였지만....지금 그녀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레이나를 죽이고 싶어, 살기로 가득차있다.




"뭐....벌써부터 이정도로 젖다니, 효과가 빠르긴 빠르네."


"애초에 내가 너랑 할 생각도 아니었으니까, 안젖었어도 딱히 상관은 없었지만...."



"그게....무슨 말이....하읏.....죠...?"




하이 서큐버스는 레이나의 음부를 만지는것을 그만두고, 무언가를 가져오는데.....




"그건.....흣....무슨....하아....하아...."



"이젠 너무 흥분해서 말하는것도 힘들어보이네."


"이 친구는 네 성욕을 해소시켜줄수있는 유일한 친구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이 서큐버스가 가져온 물건은 보라색 촉수가 꿈틀거리는 남근모양의 벌레였다.




"이걸로 가면 갈수록 네 몸은 점점 죽어가겠지만....지금은 그런걸 따질때가 아니지? 빨리 가고싶어서 안달난것같으니 바로 붙여줄게."



"잠...깐....하으윽.....싫.....하지......마세요......잠....흐익...?!"




(츄븝.....)



(휘리릭ㅡ)




(꾸우욱.....♡)




레이나의 음부에 가져다대기 무섭게, 촉수벌레는 레이나의 음부에 귀두처럼 생긴 자신의 머리를 쑤셔넣고서, 그녀가 허리를 빼지도 못하게 다른 촉수들로 그녀의 허리와 허벅지를 휘감는다.




"......?!!♡"




레이나 수녀는 갑작스러운 엄청난 쾌락에 몸이 휘어가며 절정한다.





"......이젠 너무 기분좋아서 말도 못할 정도인가보네."



"하....♡....하아....♡...ㅈ....ㅏ..ㅁ...ㄲ...ㅏ...ㄴ...♡....ㅃ ㅐ....ㅈ...ㅜ...ㅓ........♡....ㅈ....발....."



"...뭐라는거야?....그 상태로 한 스무번 정도 절정해버리면, 네 생명력은 모두 그 벌레가 빼앗아갈거야."


"구시대 종족전쟁 때에나 쓰던 아주 귀한 친구라고? 마음껏 즐겨도 좋아. 수녀로서 쾌락에 절여져서 그토록 바라는 신의 곁으로 떠나버리라고."



"싫......하으응...?!♡.....ㅅ...ㅏㄹ...려.....ㅈ....."




(끼이익......)




"........내 증오를 산 너를 탓하라고."




(쿵.......철컥)




하이 서큐버스는 지하실에서 나간 후, 문을 잠가버린다.




.............





한편.......





(사부작....사부작.....)




".........."




서큐버스들을 쫓아, 풀숲을 헤쳐서 버려진 고성을 발견한 강하연.




".....여기 없으면....나 진짜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수녀님..."




혼잣말을 하고서 고성의 입구로 걸어가는 강하연.





(철그럭.....)




성 입구에 서서 채찍을 쥔다.




(펄럭ㅡ)




"어머, 어떻게 찾아왔지? 그 먼길을 걸어서 따라온거야? 대단한데~♡"



"그 수녀를 찾으러 온거야~ 아니면 우리랑 즐기려고 온거야~?♡"




눈치없이 강하연의 뒤로 날아오는 세명의 서큐버스들.




"....너희들....."




(촤앙ㅡ!)




""꺄아악!!!""




어제와는 비교도 안될 위력으로 두명의 서큐버스를 한꺼번에 파리채로 파리를 잡듯이 후려쳐버리는 강하연.




(풀썩....)




"....고맙다, 적어도 수녀님은 이 안에 계시는구나."




강하연은, 땅에 떨어져서 채찍에 맞은 배와 허리를 부여잡고 울기 시작하는 서큐버스들과 그녀들을 보며 겁에질려 실금하는 서큐버스를 뒤로한채, 성 안으로 쳐들어간다.




"흑....흐윽...."



"흐아앙.....아파아......"



"히...히익....."




(저벅...저벅....)




"스읍....잠겨있네....."




(콰직ㅡ 콰직ㅡ 콰앙ㅡ!)




발로 몇번 걷어차니 부서지는 낡은 성문 소리에 하이 서큐버스는 누군가가 침입했음을 알게되고....




"......그때 같이있던....이름이....아아...맞아....강하연이었지....."




검지손가락 하나를 입가에 가져다대고 야릇한 미소를 짓는 하이 서큐버스.




"....너도 수녀가 보는 앞에서 죽을때까지 쥐어짜내줄게....♡"



.......무릇 증오는 증오를 낳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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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없으면 건전이지....재밌게 봐줘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