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인간들대로 몬무스들로 인해 마력에 침식되어 서서히 변해가는데 인간들의 타락으로 인해 분노한 신이 그들에게 저주를 내려서 많은 수의 인간들이 추악한 괴물로 변해버린 세상이고 이게 다 신의 천벌이라며 정화라는 명목으로 변이한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칼로 찌르고 불로 태우며 돌아다니는 광신적인 기사단이 들끓는 종교국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간신히 외곽지역에 몸을 숨기고 근근히 살아가기에 바쁜 거. 그나마 제정신 유지한 소수의 교단원들과 이렇게 처참하게 망해버리고 뒤틀려버린 세상에 겁을 먹은 몇몇 몬무스들과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든 이 재앙을 멈추고 되돌려보려고 애쓰는 거.


블라스퍼머스 플레이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망상으로 써재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