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런 몬무스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싸질러봤음, 스크롤주의

창작으로 하기엔 애매해서 일반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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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은 은발의 장신 거유 여성, 고양이 귀 모양의 뿔과

끝이 두쪽으로 갈라지는 꼬리가 달림 (둘 다 무광검정)


사실 상술한 모습은 몬붕쿤 취향으로 의태한 결과임

뿔과 꼬리는 본체가 너무 커서 몸 속으로 욱여넣을수가 없어서 

바깥에 놔둔 것, 흉측하지 말라고 외견이라도 정리햇다


본모습은 노란 눈알과 여러 몬무스의 부속이 삐져나온 

시커먼 고기슬라임, 시시각각 곤충다리와 굵직한 팔과

눈깔 등이 사라지고 생겨난다


사람 거죽을 벗은 본모습을 취할때는 상체가 비대한 고릴라 

같은 몸에 눈이 없는 장어대가리를 스깐 형태를 취함


다만 이런 일이 거이 없어서 얘 정체를 아는 이가 적음

(본인도 흑룡이라 둘러댐)


주 능력(?)으로는 의태가 있음


쇼거스처럼 교통카드를 빙자한 위치추적기 겸 강간방지

(몬붕쿤을 따먹으려는 대상을 페이스허거로 변해 덮침)

교통카드를 주기도 한다


몬붕쿤이 바쁠때는 몬붕쿤 쥬지를 본딴 딜도나

러브돌, 혹은 폰붕쿤을 만들어서 자위를 할 정도로

응용력이 높다


그러나 대상의 형태와 성질 등을 계산하고 의태중에도

계속 의식해야 하기에 운동과 두뇌운동을 병행하여

필요에 의해 스스로 유지되도록 하는 중


덕분에 주변에서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며 좋은

이미지도 얻고 의태 유지도 쉬워지며, 몬붕쿤의 평도 덩달아

올라가기에 일석삼조라며 몬붕쿤에게 자주 자랑하곤 함


(마지막의 경우 저렇게 개쩌는 몬무스를 사귄 몬붕쿤은 

얼마나 더 쩌는 거냐앗~ 같은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몬붕쿤이 븅신짓을 하거나 뷰지문제가 생겨서

빡치면 조금 본모습을 드러낸다


검은 핏줄이 돋는거로 시작해서 머리카락 일부가 

꺼매져서 몬붕쿤에게 얽히며, 더 화나면 턱이 갈라지면서 

시꺼먼 혀로 목을 핥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손을 검게 물들이고 손톱을 늘려서 피를 내는가

하면 매우 극대노했을 경우 몸을 존나 부풀려서 주변을


시커멓게 삼킨 다음, 그 속에서 설교하거나 갈구기도한다

눈알들이 대상을 압학하고 머리에 직통으로 꽂히는 목소리

때문에 효과는 굉장한 편


평소에는 쿨데레같은 누님스탈로 일관하나 힘들거나 기분이

꿀꿀할때는 몬붕쿤 품에 안겨서 쓰담쓰담을 요하거나

어깨에 기대기도 한당


의외로 여자관계에는 너그러워 몬붕쿤 주변에 몇년이 꼬이든

신경쓰지 않는다, 몬붕쿤이 매력적이라 누굴 탓할수가 없댄다


하지만 공정 분배를 원칙으로 해서

다른 몬무스에게 한 것과 똑같은 양을, 가끔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이자를 붙여서 달라고 함


가령 회사에서 부하직원 커버하느라 꿀꿀한데 몬붕쿤이

설녀랑 2발 정도 빼고 있었다? 바로 난입해서 자기는 3발

쏴줘라 ㅇㅈㄹ함


여담으로 늘 몸에 달라붙거나 노출도가 은근 있는 옷을

선호하는데, 자의식이 쎼서 남들이 보든 무슨 상관이냐고 함

저렇게 쳐다봣자 정작 만질수 있는 새끼는 너밖에 없다고


뭐 몬붕쿤 입장에선 눈호강하고 이렇게 예쁜 여친이

꾸미고 나오니 수컷으로의 자존감도 충족되니 좋기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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