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최강의 생물이라 불리는 한 몬무스가 있었어

그녀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애인 몬붕이가 있었지

몬붕이가 그녀에게 웃으며 인사할 때마다 몬무스는 당장이라도 몬붕이를 덮쳐서

역교배프레스로 진심착정교미를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 못했어

예전에 무심코 몬붕이의 팔을 덥석 잡았다가 팔을 부러뜨린 적이 있었거든

만약 그녀가 진심착정역교배프레스를 한다면 몬붕이는 몬부/ㅇ이 가 되어버릴게 뻔했지


그래서 그녀는 몸이 달아오를 때마다 몬붕이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 없었어

몬붕이는 아무리 강한 그녀라도 속살은 연해서 갑작스레 한다면 다치지 않을까 염려해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 키스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는거지

몬무스는 몬붕이가 당장에라도 격하게 범해주길 바랬지만, 

몬붕이가 다정하게 해주는 키스도 너무나 달콤해서 포기하기 싫었기에 

머리 속은 이미 ‘빨리빨리빨리빨리빨리’ 하는 생각과 ‘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찼어 

그녀는 당장이라도 덥치고 싶은 걸 주먹을 꽉 쥐고 참고 있지만 몸은 애가 탈대로 타서 

자기도 모르게 허리는 살랑살랑 좌우로 흔들리고 발가락은 꼼지락 거리고 있었지


천천히 키스를 하며 몬붕이의 손은 그녀 볼에서 목을 타고 내려와 천천히 몸으로 향하고,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 몬무스는 결국 주인에게 복종하는 강아지처럼 

몬붕이에게 배를 보이며 드러누워 다리를 벌리고 “빨리 해줘…” 

라며 애원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없냐??